국무회의 주재 후 일선 공무원 9명 초청‘그냥드림’·‘한국형 AI’ 등 실무자 참석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마친 뒤 국정 현안 최전선에서 발로 뛰는 일선 공직자들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직후, 실무 담당 공직자 9명을 초청해 약 한 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찬에는 보건, 농림, 과기, 국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이끌거나 성과를 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이 대통령은 복지 신청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그냥 드림’ 사업의 설계자 김기범 사무관(보건복지부)에게 “절박한 이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사업의 취지를 지속적으로 살려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맡은 방승민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은 이 대통령의 기본소득 철학을 두고 “복지 정책의 진화된 형태”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연우 사무관은 민간 전문가들이 정부에 합류하며 일으킨 긍정적인 변화와 부처 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오찬의 화제로 올렸다.이외에도 ▲독도·동해 표기 오류를 바로잡은 허정훈 경감(서울경찰청) ▲1·29 주택 공급 대책을 총괄한 이수민 사무관(국토교통부) ▲대규모 마약 밀수 수사를 지휘한 오성준 주무관(관세청) 등이 자리에 함께해 국정 운영의 성과를 공유했다.오찬은 시종일관 밝고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한 공직자들은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만남에 놀라움을 표하면서도, 국무회의에서 전달되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실무 추진 과정에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사의를 표했다.특히 최근 변화한 직장 문화에 대한 대화 도중 “소고기 회식일 때 참석률이 높다”는 참석자들의 재치 있는 언급에, 이 대통령은 “소고기를 사주라고 지시해야겠다”며 환하게 웃으며 화답해 장내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강 대변인은 “이번 오찬은 국정 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이 대통령이 앞으로도 현장 공직자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임을 시사했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李대통령, 세종서 공직자 격려… “소고기 사주라 해야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마친 뒤 국정 현안 최전선에서 발로 뛰는 일선 공직자들과 만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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