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에코에너지, 희토류계 엔비디아 ‘라이너스’와 전략적 동맹
제공=LS에코에너지
LS에코에너지가 전 세계 희토류 원료 공급 2위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와 600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 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동맹 체결. 이번 협력은 비중국권 내 유일한 대규모 희토류 공급처로, 희토류 업계 엔비디아로 불리는 라이너스의 원료 채굴 역량과 LS에코에너지의 금속 생산 기술을 결합한 것이 핵심. 방산, 로봇, 전기차(EV) 등 첨단 산업의 필수 자원인 희토류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특정 국가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해 독자적인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와 국가 자원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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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 2.4조 유상증자…‘재무 절벽 넘고 탠덤 태양광 선점’ 목표
한화솔루션이 26일 이사회를 통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승부수 던져. 이번 증자 대금 중 1조50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우선 투입해 신용등급 하락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추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 나머지 9000억원은 태양광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및 고효율 ‘탑콘(TOPCon)’ 양산 라인 구축에 집중 투자. 또한 향후 5년간 당기순이익의 10%를 환원하고 최소 주당 300원의 배당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2030년 매출 33조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태양광 톱 플레이어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
한 줄 코멘트 => 한화솔루션, ‘2.4조 수혈’로 급한 불 끄고 차세대 태양광 엔진 장착
◆ 삼성중공업, ‘위험하면 즉시 멈춤’…작업중지권 강화로 안전문화 선도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안전보건경영책임자(오른쪽 네번째)와 최원영 노동자협의회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김인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왼쪽 네번째),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왼쪽 세번째) 등이 작업중지권 카드와 함께 '멈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에서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하고, 근로자가 위험 발견 시 즉각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로 함. 이번 조치의 핵심은 단순한 권리 부여를 넘어, 작업 중단에 따른 협력사의 손실 시수를 원청이 직접 보전해주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손실보전제’를 도입한 것. 근로자가 불이익이나 비용 부담 없이 오직 안전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또한 AI CCTV와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병행,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사고 없는 조선소를 만드는 ‘안전 경영 제1원칙’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
한 줄 코멘트 => ‘손실 보전’ 띄운 작업중지권으로 조선소 안전 문턱 낮췄다
◆ 정기선 HD현대 회장, 베트남 현장서 친환경·물류 거점 직접 챙겨
HD현대 정기선 회장(오른쪽)이 24일 베트남 칸호와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현장 설비와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후 다섯 번째 현장 행보로 베트남 사업장 2곳(HD현대베트남조선, HD현대에코비나)을 방문해 공정 및 안전시설 점검. 정 회장은 지난 24일 칸호아성의 현대베트남조선에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공정을 살핀 데 이어, 25일 친환경 탱크 및 항만 크레인 거점으로 육성 중인 현대에코비나를 찾아 인수 후 첫 현장 점검을 실시. 이 자리에서 “경영의 기본은 현장”임을 강조하며 파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 최우선 원칙을 당부. 이번 방문은 글로벌 생산 기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해 그룹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려는 행보로 풀이됨.
한 줄 코멘트 => 정기선 회장, 베트남서 ‘현장 경영’ 가속
◆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소부장 밸류체인 확대로 철강 한계 넘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제72기 동국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국홀딩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장 부회장은 이날 ‘제4차 중기경영계획’ 수립 현황 공유하며, 철강업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Value Chain)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언. 이를 위해 조인트벤처(JV), 인수합병(M&A), 전략적 제휴 등 공격적인 투자 검토 의지 피력. 또 자사주 전량 소각과 액면분할(5월 예정), 최저 배당 기준 상향 등 파격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 승인받으며 시장 신뢰 확보에 나서. 자금·재무 전문가인 정순욱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해 투자 전략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
한 줄 코멘트 => 동국홀딩스, ‘소부장 확장’과 ‘주주환원’ 양 날개로 재도약 시동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배전·DC로 판 흔들 것”
구자균 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력 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을 맞아 ‘글로벌 1등 기업’으로의 퀀텀점프 선언. 구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산업 전기화로 인해 전력 시장의 중심이 송전에서 ‘배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 독보적인 배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자신감 피력. 이를 위해 북미 현지 생산 거점을 강화하고, 미래 게임체인저로 ‘직류(DC)’ 전환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제시. 특히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수주 등을 통해 단순히 기기를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전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
한 줄 코멘트 => 구자균의 승부수, ‘배전·DC·HVDC’ 3각 편대로 전력 시장판도 바꾼다
◆ 대동 원유현 대표 재선임…“농업 AI·로봇 전문기업으로 퀀텀점프”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 사진=대동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원유현 부회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재선임. 원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농기계 중심의 사업 구조를 디지털·데이터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전략 전문가. 대동은 이번 재선임을 기점으로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파밍 ▲AI 에이전트 ▲커넥티드 등 ‘미래 5대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 특히 그룹 전반에 AX 추진해 생산성 높이는 한편,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 로봇의 국내외 보급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 구축한다는 전략.
한 줄 코멘트 => 대동, 원유현 체제 연장으로 ‘AI 로봇 기업’ 변신에 가속도
◆ SKC 김종우號 출범…“1조 투입해 글라스기판 승부·재무 개선”
김종우 SKC 대표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C
SKC가 정기주주총회 열고 김종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 ‘안정·회복·성장’을 위한 새 리더십을 출범함. 김 대표는 취임 직후 주주간담회를 통해 유상증자로 확보한 1조원의 활용 계획 발표. 핵심 신사업인 글라스기판(앱솔릭스)에 약 59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 공장 상업 생산과 글로벌 협력 가속화하고, 나머지 41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투입해 부채비율을 233%에서 142%로 대폭 낮출 계획. 또한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의 원가 경쟁력 확보와 HBM용 반도체 소켓 매출 확대 통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조기에 회복하고 주주가치 제고한다는 계획.
한 줄 코멘트 => ‘글라스기판’에 올인하고 ‘재무 다이어트’로 반등 발판 굳힌다
◆ 에코프로, ‘초격차·밸류체인·효율화’ 3대 경영 목표 제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26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서 열린 에코프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지위 공고화를 위한 3대 경영 목표 발표. 하이니켈 분야의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고체·소듐이온 등 차세대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IGIP) 2단계 투자를 통해 광물부터 양극재로 이어지는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 특히 이번 주총에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통한 주요 광물 회수 및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LMM)를 미래 핵심 먹거리로 공식화함. 업황 둔화에 대응해 가족사 간 중복 업무를 통폐합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도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
한 줄 코멘트 => ‘광물 제련부터 리사이클까지’…배터리 무한 생태계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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