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의 관심은 각 당 전당대회와 조직 재편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여야도 시·도당위원장 선출에 나섰는데, 민주당은 치열한 경선을 앞둔 반면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야 조직 재편은 시·도당위원장 선출부터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은 경선을 거쳐 다음 달 9일 엑스코에서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합니다.
대구시당위원장 선거는 권재호·김보경·박형룡·서재헌·이준형 후보까지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경북도당위원장은 오중기·박규환 후보의 양자 대결이 유력합니다.
중앙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중앙 당권 경쟁의 영향도 적지 않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오영준/前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가장 단단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당 대표와 지도부, 그리고 그 기조를 대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당위원장이 선출되길 바라는 당원들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국민의힘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았습니다.
대구시당은 당초 권영진 의원 추대를 추진했지만, 권 의원이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빚은 당내 갈등에 책임을 지겠다며 시당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선출 절차를 다시 논의하게 됐습니다.
[이인선/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 "차후에 다음 (시당위원장) 차례인 김승수 의원의 의사가 있을 테고 초선 의원으로 넘어가게 될 수 있고... 다선들도 있고 하니까 전체 회의를 해서 (향후 일정을) 결정짓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당은 김형동 의원 추대가 유력한 가운데, 오는 29일까지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TK 여야의 당내 구도와 향후 정치 지형을 가늠할 새 지도부의 윤곽이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인푸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