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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호석’, 이번엔 다르다! ‘찬’ 완파하고 FSL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SS잠실in]

T1 ‘호석’ 최호석이 ‘찬’ 박찬화(키움 DRX)를 압도했다. ‘난적’을 꺾고 본인의 첫 개인전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T1 ‘호석’ 최호석이 ‘찬’ 박찬화(키움 DRX)를 압도했다. ‘난적’을 꺾고 본인의 첫 개인전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최호석은 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서머 녹아웃 스테이지 박찬화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박찬화를 맞아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 여유를 보여주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파이널 스테이지 티켓을 손에 넣었다.

많은 이의 관심이 쏟아진 만큼, 1세트부터 초접전이 펼쳐졌다. 3골을 주고받는 과정을 거치며 정규시간 안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전반 최호석이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박스 안 침착한 플레이가 빛났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4-3 스코어로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에서도 최호석의 침착함이 힘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 역습으로 먼저 실점했다. 차분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치는 데 성공했다.

후반전도 비슷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박찬화의 공격을 억제했다. 본인은 공을 뺏은 후 날카로운 역습으로 분위기를 탔다. 결국 이 패턴으로 2골을 터트렸다. 3-1로 두 번째 세트서 이기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도 최호석은 앞선 세트처럼 먼저 골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대응도 비슷했다.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버텼다. 코너킥을 만들었고 이 기회를 살렸다. 1-1 동점이다. 전반 종료 직전 지단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고, 벨링엄으로 마무리해 2-1 역전까지 성공했다.

경기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쐐기 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69분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걸 골로 연결했다. 3-1이다.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하긴 했다. 결과가 바뀌진 않았다. 최호석의 3-2 승리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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