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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주가, 52주 신고가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앞서 삼성전자가 1분기 57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을 놀라게 한 점도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는 요인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본격적인 '영업이익 40조원...

SK하이닉스 주가, 52주 신고가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사진= SK하이닉스. 금강일보 DB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11분 KRX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17%(5만7000원) 오른 116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17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시각 기준 거래대금은 6조원을 훌쩍 넘겼으며, 외국인 투자자가 8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는 미국 발(發) 기술주 랠리와 다가오는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3.8% 올랐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9.17%)도 급등했다. 이에 이들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04%)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여기에 오는 23일로 예정된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다가오면서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상승 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1분기 57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을 놀라게 한 점도 SK하이닉스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올리는 요인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본격적인 '영업이익 4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하며 앞다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을 40조1000억원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했다.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이슈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시장의 초점은 결국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성장성과 견고한 이익 체력에 맞춰질 것"이라며 "메모리 수급 우위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 폭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고, 장기공급계약(LTA)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가 맞물려 주가 강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한 KB증권과 40조3000억원의 실적을 전망한 키움증권 역시 긍정적인 시각을 굳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램과 기업용 SSD(eSSD)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며 1분기 D램과 낸드 가격이 70%가량 오를 전망"이라며 "클라우드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과 3~5년 LTA 체결을 확대하고 있어, 메모리 반도체가 파운드리형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되며 실적 가시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를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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