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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52.5조·영업익 37.6조·순이익률 77%···역대 최...

SK하이닉스가 고부가가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1분기 52조5763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영업이익률 72%), 순이익 40조3459억원(순이익률 77%)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52.5조·영업익 37.6조·순이익률 77%···역대 최...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요 급증에 전년비 영업익 4배 넘게 폭증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고부가가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올해 1분기 52조5763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영업이익률 72%), 순이익 40조3459억원(순이익률 77%)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 50조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4분기(32조8267억원) 대비 160.1%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역시 사상 최대였던 전분기(19조1696억원)와 비교해도 2배 수준으로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405.5%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으로 이같은 경영실적을 2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HBM·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분기 말 대비 19.4조 원 늘어난 54.3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차입금은 2.9조 원 감소한 19.3조 원을 기록하며 35조원의 순현금을 자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런 실적 급상승에 대해 SK하이닉스는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 낸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메모리 효율화 기술 확산 역시 AI 서비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전체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이어져 메모리 수요를 추가로 견인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D램·낸드 모두에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HBM4. (사진=연합뉴스)

회사는 D램과 낸드 전반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급을 이어가며 다양화된 메모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HBM은 성능·수율·품질·공급 안정성을 통합한 종합적인 실행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D램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6와, 같은 공정을 기반으로 이달 양산을 시작한 192GB SOCAMM2의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낸드는 CTF(전하를 부도체에 저장해 셀간 간섭 문제를 해결한 기술) 기반 321단 QLC(한 개의 셀에 4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 기술을 적용한 cSSD ‘PQC21’의 공급을 개시한 데 이어, eSSD 전 영역에 걸쳐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AI 수요 전반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대용량 QLC eSSD에 강점을 보유한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와 AI PC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또 “고객 수요가 공급 역량을 상회하는 환경이 지속되면서 AI 시대 구조적 수요 성장에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역량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투자 규모는 청주 M15X 공장의 생산을 늘리고, 용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준비와 극자외선(EUV) 등 핵심 장비 확보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수요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수요 가시성을 고려한 투자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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