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왼쪽)와 SK하이닉스. 사진=각 사
SK하이닉스 직원 평균 연봉이 삼성전자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호조 속에 직원과 대표이사 보수가 함께 증가했다.
18일 SK하이닉스가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58.12% 증가한 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1억5800만원보다 2700만원 높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전년 대비 연봉 인상 폭은 21.54%이다.
SK하이닉스는 실적 상승폭도 삼성전자보다 컸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16% 증가한 47조2063억원이다. 삼성전자는 33.23% 증가한 43조6011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대표이사 보수도 동반 상승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지난해 보수 총액은 42억3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3.44% 증가했다.
대표이사 보수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높았다. 지난해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56억600만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하이닉스로부터 급여 35억원, 상여 12억5000만원 등 총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최 회장은 SK로부터도 보수를 받는데, SK는 아직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미공시했다. SK의 지난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SK 회장의 지난해 기본급은 35억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8월 기준 17억50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됐고 상여 등은 미지급됐다.
관련기사
SK하이닉스, GTC 참가… '메모리 경쟁력' 선보여
"삼성전자·하이닉스 비중 65%"…신한운용, 'AI반도체TOP2 플러스 ETF’ 신규 상장
삼성전자, '삼성 아트 스토어' 20세기 미술 거장 34점 공개
이재용 회장, 유럽 고객사 만나… 배터리 수주 증가할까
최태원 "하이닉스 순익 145조? 손실 될 수도"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