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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K하이닉스, 美 AI 투자법인명 'HYAICO'…최태원 직접 지휘

SK하이닉스가 미국 AI 전문 투자법인의 명칭을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확정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투자 전략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을 직접 챙기는 등 그룹 차원의 AI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SK하이닉스, 美 AI 투자법인명 'HYAICO'…최태원 직접 지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에서 발언하는 모습. [출처=사회적가치연구원]

SK하이닉스가 미국 AI 전문 투자법인의 명칭을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확정하고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아 투자 전략 수립과 주요 의사결정을 직접 챙기는 등 그룹 차원의 AI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다.

SK하이닉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지분 대량보유 보고서에는 올해 1월 AI 전문 투자법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기존 가칭 'AI Co.'의 법인명이 HYAICO 코퍼레이션으로 기재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미국에 AI 솔루션 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존 법인을 AI 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미국 내 유망 AI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SK그룹 전반의 시너지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HYAICO의 이사회는 최 회장을 중심으로 SK그룹 주요 전·현직 경영진이 대거 참여하는 구조로 꾸려졌다. 이사회 의장은 최 회장이 맡으며,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박성욱 전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도 이사회에 합류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AI 분야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지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AI 팩토리를 비롯한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직접 감독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주도할 전망이다.

투자 재원과 기존 솔리다임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별도로 관리한다. HYAICO의 투자 자금은 필요할 때마다 출자사에 자금 납입을 요청하는 캐피털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조달하고, 솔리다임 사업에서 발생하는 배당과 이익은 SK하이닉스 주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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