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순익 전년 동기 대비 18.2%↓…보험·투자손익 감소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교보생명 본사. 사진=교보생명
[주간한국 손재하 기자]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 연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21.0% 증가한 70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알렸다.
이는 교보생명이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SBI저축은행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된 영향이 크다는 것이 금융권의 해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 SBI저축은행의 지분 8.5%를 인수했다. 올 3월엔 금융위원회로부터 SBI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SBI저축은행의 지분 50%와 1주를 약 9000억원에 인수했다. SBI저축은행은 총자산 기준으로 저축은행업계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제외한 전국 5개 영업구역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교보생명의 별도 기준 순익은 47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2% 쪼그라들었다. 특히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험손익은 22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투자손익은 4038억원으로 18.7% 줄었다.
교보생명의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0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51.5% 증가한 수치다. 또 6월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6조 9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땐 6.4% 오른 수치다.
손재하 기자 hksons18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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