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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POP!대학가] 삼육대, '해외취업연수사업' 9년 연속 선정 外

시스템반도체학부 연구팀(제1저자 조한성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이세준 교수, 공동교신저자 이영민 교수)... 연구팀 리더인 이세준 동국대 시스템반도체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감각과 학습 기능을 동시에...

[POP!대학가] 삼육대, '해외취업연수사업' 9년 연속 선정 外

(팝콘뉴스=김은교 기자) 오늘(18일)의 대학가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 숙명여대 교원창업기업 랩인큐브, 147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메타바이오메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공동 연구개발과 사업화 계약도 체결

공기·수처리와 에스테틱 분야 사업화 성과 바탕으로 사업 확장

©팝콘뉴스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MOF(금속-유기골격체) 기반 다공성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 랩인큐브가 147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생분해성 의료소재 기업 메타바이오메드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제이케이피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앞서 약 51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랩인큐브는 이번 투자를 통해 MOF 소재 기반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와 함께 랩인큐브는 공동 연구개발, 공동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랩인큐브의 원천기술과 메타바이오메드의 제조 인프라를 결합해 차세대 고분자 필러 등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랩인큐브 최경민 대표(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는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투자와 더불어 메타바이오메드라는 든든한 전략적 파트너가 합류하며 랩인큐브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번 시리즈B 투자를 발판 삼아 MOF 기반 소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화학과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격차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민 교수가 교원 창업으로 설립한 랩인큐브는 202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MOF 소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독자적인 소재 플랫폼 CUBRIX™를 통해 분자 간격을 조절하고 원하는 크기의 공간을 정밀하게 설계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업화 성과도 가시적이다.

공기·수처리 분야에서는 MOFAC 소재를 개발, 오염 물질을 분자 단위에서 선택적으로 흡착·분리하는 혁신 필터 소재를 선보였다. 이 소재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퓨리탈취청정 M필터’에 적용됐다.

에스테틱 솔루션 분야에서는 기능성 물질의 담지와 서방출 기능을 극대화한 인큐브(INCUBE) 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스킨부스터 브랜드 ‘뉴이레(Nuireh)’와 ‘플라큐브(PLLACUBE)’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자체 브랜드 수출과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OEM 공급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2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 동국대 이세준 교수 연구팀, 촉각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전자소자 개발

촉각 정보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자 개발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기술을 제시

(왼쪽부터) 동국대 이세준 교수, 이영민 교수, 조한성 석사과정생       ©팝콘뉴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시스템반도체학부 연구팀(제1저자 조한성 석사과정생, 교신저자 이세준 교수, 공동교신저자 이영민 교수)이 사람의 신경 시냅스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기억하며, 인지된 정보를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 웨어러블 전자소자’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촉각 신호와 같이 생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적 에너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전자소자라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해 기대를 모은다.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 소자는 기계적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신호로 변환해 외부 전원 공급 없이도 동작하며, 동시에 사람의 신경 시냅스처럼 스스로 외부 신호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하는 기능을 갖는다.

사람의 피부가 촉각을 감지하듯이, 외부 접촉이나 움직임으로부터 발생한 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촉각 정보를 감지-학습-인지-추론-판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배터리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자가발전 웨어러블 인공지능 전자소자로 주목받는다.

또한, 개발된 인공지능 소자는 사람의 기억 과정과 유사하게 정보를 단계적으로 저장하고 학습하는 특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인간의 신경 시스템을 모방한 ‘뉴로모픽 인공지능 기술’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을 구분하는 ‘웨어러블 인공지능 센서로의 응용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이 기술이 웨어러블 인공지능 기기, 전자피부,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 리더인 이세준 동국대 시스템반도체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의 감각과 학습 기능을 동시에 모방할 수 있으며, 특히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차세대 뉴로모픽 기술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생체신호 구동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의 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핵심연구(RS-2023-NR076644)와 교육부 4단계 BK21 사업(2120231314742)의 지원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나노과학 분야 세계 최상위 학술지 Advanced Materials(IF : 26.8 / JCR 상위 2.1%)에 2026년 3월 온라인 게재됐다.

■ 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 고영진 기획초대전 개최

고영진 기획전 포스터       ©팝콘뉴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은 2026년 오는 29일까지 56여 년간 나무 조각의 길을 걸어온 목조각가 고영진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나무, 브론즈, 화강석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조각 작품 40여 점이 선보인다.

고영진 작가는 나무가 지닌 결과 질감, 시간의 흔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서라벌예술대학과 경희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주택공사와 해태그룹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적 사물을 바탕으로 한 조각 작업이 중심을 이룬다.

특히 ‘빨래판’의 반복적인 구조를 조형적 요소로 활용한 작품들이 포함된다.

작가는 이러한 반복과 리듬을 통해 형태를 단순화하는 한편, 인간의 신체에서 연상되는 곡선과 구조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를 통해 사물과 신체, 그리고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며, 나무의 물성과 제작 과정에서 형성되는 흔적을 작품에 반영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고영진 작가의 작업은 나무의 물성과 조각의 흔적을 통해 사물과 시각적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대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려대 김희남 교수 연구팀, ‘tRNA’의 숨겨진 역할 가설 제기

세균의 항생제 내성 및 환경 적응·진화를 이끄는 핵심 조절자

고려대 김희남 교수(저자)       ©팝콘뉴스

논문 이미지 : tRNA가 관여된 퍼시스턴스는 세균이 항생제 노출과 같은 극한 환경이나 숙주 내에서 생존하고 적응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팝콘뉴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김희남 교수 연구팀이 tRNA(단백질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아미노산을 리보솜으로 운반해 정확한 단백질 조립을 돕는 분자)가 '단백질 생산 도구'로서의 본래 역할을 넘어, 세균이 항생제 노출과 같은 극한 환경이나 숙주 내에서 생존하고 적응하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가설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tRNA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단백질 생산에 필수적인 분자다.

김희남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4년 발표한 연구 성과(Park et al. 2024. 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 79(11):2923-2931)에 따르면, tRNA에 특정 돌연변이가 발생할 경우, 세균은 항생제 노출과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잠복 상태'에 들어가 죽지 않고 생존할 수 있다.

이후 환경 조건이 개선되면 세균은 다시 정상적인 증식 상태로 회복 가능하다.

이처럼 세균이 항생제에 의해 제거되지 않고 잠복 상태로 버티는 생존 전략을 '퍼시스턴스(persistence)'라 한다.

특히 tRNA에 의해 유도되는 퍼시스턴스는 잠복 상태로의 전환과 정상 상태로의 복귀가 매우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세균의 생존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전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tRNA 유전자가 여러 개 반복 배열된 구조(tRNA gene arrays)로 존재할 때 이러한 조절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tRNA 유전자 배열의 형태가 세균의 종(species)이나 서식 환경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점차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tRNA 유전자 배열이 세균의 항생제 내성뿐 아니라 환경 적응과 장기적인 진화 과정에도 깊이 관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견은 tRNA 유도 퍼시스턴스를 단순히 일시적 항생제 내성 현상으로 바라보던 기존 관점을 넘어선다.

세균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진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tRNA가 핵심 조절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세균 진화 연구는 물론, 감염 질환과 항생제 내성 연구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남 교수는 "tRNA가 단순히 단백질 생산을 위한 분자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다양한 생명 현상 조절과 생존 전략에서 핵심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생물학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tRNA와 그에 의해 유도되는 퍼시스턴스의 숨겨진 기능을 자세히 규명하는 연구는 치료가 어려운 만성 세균 감염의 이해와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견연구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Trends in Microbiology (IF=14.9)’ 온라인에 3월 10일 게재됐다.

■ 삼육대, ‘해외취업연수사업’ 9년 연속 선정

글로벌 인재 40명 美 취업 전폭 지원

대학 주도형 '新청해진‘으로 개편

삼육대 백주년기념관 /사진제공=삼육대       ©팝콘뉴스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대학으로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대학 단독 주도형인 ‘신(新)청해진대학’으로 사업이 개편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 기업 인턴십 및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부터 9년 연속 이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66명의 수료생을 미국·캐나다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수도권 대학 해외취업률 1위(2025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신(新)청해진대학’ 과정은 기존 대학연합과정 형태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수과정 기획부터 연수생 모집 및 선발, 교육 운영, 취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책임지는 성과책임형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삼육대는 오는 6월부터 전원 미국 취업을 목표로 △AI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과정(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20명) 등 2개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AI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과정’은 미국 기업의 실제 채용 수요를 반영해 설계된 정규 교육과정이다.

연수 종료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AI 및 데이터 이해, e-커머스 운영 실습, 디지털 마케팅, 업무 자동화 실습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비즈니스 특화 어학 교육과 현지 기업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병행해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을 돕는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실무 완성형 디자인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현지 시장이 요구하는 UX/UI, 서비스 디자인, AI 융합 디자인 툴 활용법을 숙련하고, 기업 채용 기준에 부합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

디자인 직무 특화 어학 교육과 기업 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소통 장벽을 낮추고 원활한 현지 팀 협업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한다.

전체 교육과정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직무교육 200시간, 비즈니스 영어를 포함한 어학교육 364시간, 문화·안전·법규 교육 36시간 등 총 600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미국 현지 동문 조직 및 해외취업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 취업처 발굴부터 검증,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지원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최대 4년(2+2년)이다.

국고지원금 4억원과 대학 대응자금 4천만원을 합쳐 연간 4억 4천만원이 투입된다.

학생 1인당 지원금 규모는 1천만원에 육박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다.

서경현 삼육대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학 차원의 지속 가능한 해외취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덕여대 전공자율선택제 학부, ‘2026 동덕비전로드 캠프’ 성료

2026 동덕비전로드 캠프 장면 /사지네공=동덕여대       ©팝콘뉴스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는 ARETE교양대학 전공자율선택제 학부가 지난 13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미래교육원 양평 캠퍼스에서 '2026 동덕비전로드 캠프'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캠프에서 장은정 동덕여대 ARETE교양대학 학장의 특강 ‘나의 꿈? 나의 미래?’로 첫 문을 열었다.

장 학장은 진로 탐색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었다.

방송인 겸 아나운서 박지연 강사의 특강 ‘나를 브랜딩하는 첫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지연 강사는 목소리와 표현력을 통해 스스로를 브랜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후 '동덕자율RUN페스타' 체육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ARETE교양대학 학장 장은정 교수를 포함해 전공자율주임교수 등 총 8명의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또한 전공자율선택제 학부였던 2학년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대학 생활과 전공 선택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동덕여대 ARETE교양대학 관계자는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줄이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콘뉴스]

김은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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