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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OK금융그룹, '예별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OK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주도하는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 절차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OK금융그룹, '예별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지난해 6월 3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연 MG손해보험 정상화 촉구 투쟁대회에서 MG손보 직원이 가교보험사 설립 및 계약이전 계획 철회와 정상 매각 재추진을 촉구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간한국 손재하 기자] OK금융그룹은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주도하는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 절차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알렸다.

예보는 이날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심사,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계약이행능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OK금융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별손해보험은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계약을 이전받아 설립된 가교보험사다. 예별손보는 수차례 공개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OK금융그룹은 과거 부실 금융기관을 인수한 바 있다. 실제 OK금융은 2014년 예보가 관리하던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했다. 저축은행과 한국씨티캐피탈(현 OK캐피탈) 인수 당시에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OK금융은 설명했다.

이번 인수가 최종 완결되면 OK금융은 저축은행과 캐피탈에 이어 예별손보까지 더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난다. 다만 매각이 불발될 시 예별손보의 계약은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로 이전된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손해보험사 인수전 참여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손재하 기자 hksons18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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