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부자농부
- 27일 오후 9시
문소영씨(36)는 충남 당진에서 9917㎡(3000평) 규모의 화훼농장을 운영하며 연매출 7억원을 올린다.
그는 반도체 설계 경험이 있는 김에스더씨(35)와 손잡고 3.3㎡(1평) 단위 재배공간을 조각처럼 이어 붙이는 스마트 모듈형 시스템을 개발했다. 온습도를 조절하고 위로 여러 층을 쌓는 방식의 다단 수직 재배도 선보인다. 영상 인식 기술로 병해충도 조기에 대응한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수요에 맞춰 재배 품종도 넓혔다. 인근 농가가 키운 화훼를 대신 판매해 수익원을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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