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포스팅 도전에 나선 노시환(26)에 대해 현지 매체들이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 구단의 요청으로 MLB 사무국에 노시환의 포스팅 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1일(한국 시간) 노시환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FA 시장에는 3루수 자원이 상당히 부족하다”면서 “MLB 구단들이 노시환의 3루 수비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그의 시장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혹평도 나왔다. NBC 스포츠는 “올해 노시환의 삼진 비율은 25.7%로 KBO리그 전체 타자의 삼진 비율(19.5%)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며 “3루 수비력 역시 특별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타력은 매력적인 요소지만, MLB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만한 수준에 도달할지는 불확실하다”라고 전했다.
노시환은 2019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올해까지 8년 통산 타율 0.267, 홈런 153개, 타점 586개를 남겼다. 한화 구단은 올 2월 노시환과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 원 조건에 비(非) FA 다년계약을 했다.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노시환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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