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LG전자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두 테크 기업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협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PoC 실증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상 칠러,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핵심...

LG전자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전자 2026년 1분기 실적자료. (자료=LG전자)

LG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7.1%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김창태 CFO 부사장, 유종인 HS본부 경영관리담당, 박상호 MS본부 경영관리담당 전무, 김주용 VS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 신동훈 ES본부 경영관리담당 상무, 박지환 경영관리담당 전무, 박인근 회계담당, 박원재 IR담당 상무, 김영균 금융담당 상무, 홍성민 ESG사무국장, 송지호 통상관세실장 등이다.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리뷰와 2분기 전망]

(김창태 CFO 부사장)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전사 매출은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전 성수기와 TV 스포츠 이벤트, PC 아카데미 시즌 효과, 그리고 안정적인 전장 수주 잔고에 기반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비용 상승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 효과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 원가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특히 HS와 VS 사업본부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이 중 VS사업본부는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지정학적 갈등 장기화에 따른 유가 변동 및 원자재 가격 인상 압력과 공급망 차질로 인한 글로벌 수요 변동 리스크가 사업 운영에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력 사업은 수요 동향을 분석하고 지역별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 글로벌 사업 전략을 통해 매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행 재고 확보와 저원가 국가 제조 생태계 활용을 통해 생산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비용 증가 리스크는 협상력과 선사 운영 효율화를 통해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성장 동력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휴머노이드 사업 글로이드는 PoC 실증 작업에 투입할 로봇 생산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선두 테크 기업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협업도 가속화되고 있다. PoC 실증은 상반기부터 시작해 산업용과 홈 영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산업용 로봇 기술과 데이터 기반 학습 역량, 가전 사업에서 축적된 홈 도메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8년 홈 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핵심 부품인 액츄에이터는 상반기 중 초도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감속기 기술 내재화도 주요 기업 협업과 산학 연구를 통해 본격화하고 있다.

연간 4500만대 이상의 모터 생산 경험을 기반으로 고효율·고토크 모터 기술과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활용해 로봇 부품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대상 칠러, 냉각수분배장치(CDU) 등 핵심 제품 인증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냉각 관리 소프트웨어와 전력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해 주요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자사주 매입은 2027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며, 올해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0억원 규모 매입을 결정했고 현재 약 50% 수준을 완료했다.

[2026년 1분기 전사·사업 본부별 실적]

(박원재 IR담당 상무) 2026년 1분기 LG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을 기록했다. HS본부는 매출 6조9431억원, MS본부는 매출 5조1694억원, VS본부는 매출 3조644억원, ES본부는 매출 2조82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MS본부 3718억원, VS본부 2116억원, ES본부 2485억원 등을 기록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의 핵심인 기업거래(B2B) 사업과 구독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B2B 사업은 전장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 구독 사업은 한국에서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 기반 경쟁 우위를 강화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도 말레이시아·태국을 넘어 중동 지역 등으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구독 사업에서 해외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있다.

1분기 순이익은 1조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조109억원,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1조1718억원으로, 순현금흐름은 1881억원 발생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3263억원을 반영하면 1분기 말 기준 현금은 전분기 대비 1382억원 감소한 8조6316억원이다.

1분기 말 기준 자산은 71조2000억원, 부채는 40조7000억원, 자본은 30조5000억원이다. 부채비율, 차입금비율, 순차입금비율 등 주요 안정성 지표는 모두 개선되며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본부별 2026년 1분기 실적과 2분기 전망]

[HS본부]

1분기 매출이 중동 전쟁 및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됐으나, 성수기 대응 투트랙 전략 강화와 온라인·구독 사업 확대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일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과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비용 절감 활동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달성했다.

2분기에는 미국 관세 정책 변동성과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중동 전쟁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 가능성 등으로 수요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품 라인업 보강과 B2B·온라인·구독 사업 확대,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공급망 최적화 및 제조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MS본부]

1분기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와 신학기 수요에 따른 PC 판매 증가, 웹OS 플랫폼 매출 확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고정비 절감 노력, 시장 경쟁 비용의 효율적 투입에 힘입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2분기에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가 인상, 달러 강세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과 신모델 출시, 스포츠 이벤트 대응을 통해 매출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VS본부]

1분기 매출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기확보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원가 구조 혁신 성과가 반영되며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2분기에는 글로벌 완성차 수요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프로젝트 양산 본격화와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적 고객 협업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기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ES본부]

1분기 매출이 국내외 건설 경기 악화와 미국 관세 정책, 중동 전쟁 등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경쟁 비용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및 부품 단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2분기에는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와 실질 가계소득 감소로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지역 적합형 신제품 출시와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자원 운용과 비용 관리로 수익성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ESG]

(홍성민 ESG 담당) 당사는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경쟁력을 인정받아 미국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에서 9년 연속 수상했다. 유럽 공조 전시회에서도 다수 제품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주요 파트너를 초청한 HVAC 커넥트 2026을 개최하고, 필리핀 및 태국 등에서 냉각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주요 가전 부문 6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음성 제어 기반 가전, 촉각 인터페이스 등 접근성 개선 기술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거버넌스 개선도 진행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향후에도 기술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 자본시장 신뢰 제고를 통해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질의]

Q.

데이터센터 쿨링 사업의 최근 성과와 수주잔고, 매출 목표, 수주 이후 매출 인식까지의 리드타임을 알려달라. 또 미국 정부에 납부한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지, 환급 규모와 시기는 어떻게 예상하나.

A.

데이터센터 관련해서는 개별 고객의 수주 규모나 계약 조건, 구체적인 매출 인식 시점은 보안상 말씀드리기 어렵다. 다만 데이터센터향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2025년 수준은 전년 대비 3배 수준으로 성장했고, 칠러 사업 역시 2027년 목표인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데이터센터향 냉각 사업은 일반 상업용 칠러와 달리 고객 승인 규격 인증, 벤더 등록 등 선행 단계를 통해 제한적으로 접근 가능한 시장이다. 현재는 이 선행 단계를 빠르게 통과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주·매출 전환의 기반을 구축 중이다. 수주 후 납품 리드타임은 표준 칠러의 경우 약 6개월, 대형 데이터센터향 커스터마이즈 장비는 약 9개월 수준이다. 핵심 부품 내재화와 표준 설계 활용을 통해 리드타임 단축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공냉식 칠러와 액체냉각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내부 검토 기준 칠러 사업의 접근 가능 시장 규모는 2026년 16억달러에서 2030년 127억달러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 환급 관련해서는 당사도 미국 내에서 해당 수입 관세를 납부했기 때문에 관세 환급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가이드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예상되는 환급 규모나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관세 납부자가 환급 신청을 접수하면 관련 증빙 등 현지 관세청의 적격성 검토를 거친 뒤 대상 금액의 이자를 산정해 환급하는 절차를 거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한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관세청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유효한 환급 신청의 경우 접수 승인 후 60~90일 내 지급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다만 상세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진척 사항이 있으면 향후 시장과 다시 소통하겠다.

Q. HS본부 관련해 중동 전쟁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해당 지역 물류 비중과 물류비 상승 수준이 궁금하다. 고유가가 장기화될 경우 해상 운임 상승 영향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MS본부는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한지, 이를 뒷받침할 비용 효율화 계획이 있는지 설명해달라.

A.

HS본부 물류비 영향에 대해 말씀드리면, 당사의 전체 해상 물동 중 중동향 비중은 5% 내외로 절대 비중이 크지는 않다. 해상 물동에 대해서는 선사로부터 전쟁 할증료를 요구받고 있으며, 현지 생산 공장을 포함한 현지 조달 물량 대응을 확대하고 최저가 선사의 물량을 확대하는 등 물류 최적화를 통해 대응 중이다. 대체 루트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

중동 주변 해역을 거쳐가는 유럽 물동의 경우, 당사는 대체 루트인 희망봉 루트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물동 차질 영향은 없다. 다만 중동 루트를 이용하던 기존 선박들의 대체 항로 사용이 불가피해지면 전반적인 운송 기간 및 체화료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글로벌 선사의 선복 운영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전쟁 유류 할증료 등으로 전체 해상 물류비는 기존 예상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사들과의 올해 연간 기본 계약이 전년 대비 개선된 부분이 있고, 할증료에 대한 협상 강화와 해상 물동 운영 최적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실제 물류비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로 통제하고자 한다.

MS본부 관련해서는 2025년 MS본부 매출이 TV 등 주요 제품군의 수요 성장 모멘텀 부재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감소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본부 통합 시너지를 통한 운영 효율 개선, 해외 생산지 스마트 라인 구축, 재료비 절감 활동 등을 추진했지만, 프리미엄 제품군뿐 아니라 보급형 제품군에서도 업체 간 출혈 경쟁이 심화됐다. 이로 인해 경쟁 비용이 증가하고 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6년에는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수요 개선 기대가 있다. 다만 중동 전쟁 장기화 시 유가 급등과 물가 인상이 이어지면서 거시경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이는 수요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또한 달러화 강세 지속과 반도체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원가 인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MS본부는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 기반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제고와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원가 측면에서는 저원가 국가의 제조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중국 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원가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년도 고정비 절감 노력에 이어 더욱 강도 높은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비용 구조 개선에 집중하겠다.

아울러 MS본부의 전략 육성 사업인 웹OS 플랫폼과 B2B 사업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디바이스와 플랫폼, B2C와 B2B 간 선순환 시너지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하며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6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 성장과 손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자 한다.

Q. 미국 정부가 철강 및 알루미늄을 포함한 제품의 완제품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적용 제품 비중과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영향 축소 방안과 멕시코를 포함한 역내 생산 비중 확대 등 생산지 운영 계획 변화 여부도 알려달라. 또 LG마그나 멕시코 및 헝가리 공장 증설 이후 생산 현황과 한국·중국 생산 공장 활용 계획도 설명해달라.

A.

이번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관세 정책은 기존 국가별 상호 관세에 더해, 철강 원재료 50% 관세 부과에서 철강·알루미늄 포함 완제품 기준 25% 관세로 변경하는 것이다. 관세 부과 대상은 USMCA에 따라 무관세를 적용하던 멕시코를 예외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러한 변경으로 관세 부담은 기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당사뿐 아니라 멕시코 생산 거점을 두고 미국으로 도입·판매하고 있는 로컬 브랜드들도 같은 상황이다. 추가로 멕시코 생산분에 대한 관세 논의는 향후 USMCA 체결 국가인 미국·멕시코·캐나다 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

당사는 북미 시장에 대해 다양한 생산지와 공급 구조를 이미 구축해 물동 운영을 하고 있어 해당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전체 실적에 미치는 추가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랜 기간 관세 및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온 경험이 있어, 단기적인 비용 변동성이 있더라도 이를 관리할 수 있는 대응 체계와 여력을 갖추고 있다.

추가적인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믹스와 가격 전략의 탄력적 운영, 공급망 운영 효율화, 지역별 생산·조달 옵션의 유연한 활용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실행하고 있다. 특히 역내 생산지 운영을 포함한 생산지별 물량 조정은 글로벌 공급 유연성과 향후 관세 방향에 맞춰 검토·대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장 및 경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통상 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브랜드 1위 지위와 제품 리더십을 바탕으로 건전한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LG마그나 생산 관련해서는, LG마그나 멕시코 법인이 2023년 9월 양산 이후 가동률과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아시아 완성차 업체의 미국향 프로젝트가 2026년에 양산될 예정이어서 향후에도 가동률이 지속 개선될 전망이다.

헝가리 법인은 2026년 말 양산을 시작해 2027년 본격적으로 생산 가동할 예정이며, 추가 신규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어서 안정적인 가동률 향상이 예상된다. 한국은 아시아 고객 생산기지로 재편하고 있으며, 중국 법인은 현지 SCM 및 제조 경쟁력을 활용한 베스트 코스트 컨트리 생산기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Q.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가 LG전자 본사를 방문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구체적인 협의 내용과 향후 양사 간 협업 강화 가능성을 설명해달라. 또 반도체 수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TV, 모니터, PC 등 MS본부 제품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도 알려달라.

A.

엔비디아와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LG는 AI에 진심이다. AI 기술이 단순히 하나의 분야가 아니라 산업과 일상을 지탱하는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믿고 있다. 홈, 모빌리티, 커머셜 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제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생각하고 있다.

엔비디아와는 이러한 AI 진화 흐름에 맞춰 기존 사업 영역에서의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피지컬 AI 분야로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미팅을 통해 로봇,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큰 틀에서 논의했다.

LG전자가 가진 다양한 버티컬 영역에서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오랜 기간 확보했고 앞으로도 계속 수집될 데이터를 엔비디아의 AI 기술 리더십과 결합해, 단기적인 사업 협력뿐 아니라 미래 준비를 위한 공동 레퍼런스 구축 등 선행 연구개발(R&D)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는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고 전략적인 협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으며, 양사 모두 이러한 결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

반도체 수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MS본부 제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씀드리면, AI 서버 수요 급증에 따라 TV, 모니터, PC 등 당사 제품의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은 지속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슈퍼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급상 제약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요 메모리 제조사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본부에서는 주요 협력사와 공급 MOU 체결, 공급선 다변화, 부품 이원화,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선행 재고 확보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제품군별로 보면 TV 제품군은 PC 대비 상대적으로 메모리 비중이 낮기 때문에 공급 부족이나 가격 상승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원가 절감 요소 발굴을 확대하고 저원가 국가의 제조 생태계 활용 등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생산 효율성 향상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모니터 제품군은 일부 스마트 모니터 제품 외에는 메모리에 의한 가격 인상 영향이 미미한 상황이다. 다만 메모리 비중이 높은 PC 제품군의 경우 업계 전체가 동일하게 큰 원가 상승 부담을 받고 있기 때문에 15~20% 수준의 판가 인상을 이미 적용했고, 메모리 가격이 계속 폭등하면 추가 인상도 불가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에도 추가적인 원가 절감, 스펙 최적화, 프리미엄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최적의 가격 정책을 운영하겠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