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남상관 올포랜드 사업부문장,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
LG유플러스가 공간정보 전문 기업 올포랜드와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1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AI 라이브버스’ 확산과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행사에는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과 남상관 올포랜드 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포랜드는 빅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간정보와 결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LG유플러스와 함께 RTK(Real Time Kinematic) 초정밀측위 기술을 적용한 BIS ‘AI 라이브버스’를 공동 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라이브버스를 구독형으로 출시해 보급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의 RTK 기술은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위치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실시간 반영한다. AI는 도로 상황, 날씨, 시간, 과거 도착 시간 등을 분석해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오차 없이 제공한다. AI 라이브버스는 실시간 위치 정보뿐 아니라 단말기 유지보수, 운행 현황 통계 산출 등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양사는 AI 기능을 강화하고 새로 개발된 RTK 장비를 적용해 AI 라이브버스의 성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전기선 공사 없이 태양광 패널과 전자 종이(E-paper)를 활용한 저전력 버스정보단말기(BIT)도 공동 개발한다. 기존 BIT는 전기 선로 공사와 전자기기 사용으로 초기 구축 비용이 높아 농촌 지역 등 약 30% 미만 정류소에만 도입됐다.
저전력 BIT는 태양광과 전자 종이를 활용해 선로 공사 및 단말 비용 부담을 낮췄다. 개발 완료 목표는 하반기다. 양사는 저전력 BIT도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하고 AI 라이브버스와 함께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AI 라이브버스에는 노선 편집과 버스 운행 관리 기능도 추가해 고도화한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은 “RTK 기반 BIS와 저전력 BIT 확산을 통해 스마트 교통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올포랜드와 함께 다양한 기능과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상관 올포랜드 사업부문장은 “LG유플러스의 RTK 기술과 올포랜드의 Geo_AI 기술이 결합해 BIS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였다”며 “지속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퍼블릭뉴스통신 경제부 박도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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