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의, 준PO 1차전서 선제 솔로 홈런
본인 커리어 첫 가을야구 홈런
[스포츠서울 | 광주=강윤식 기자] LG 송찬의(27)가 생애 첫 가을야구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1차전 KIA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단 한 경기로 끝냈다. 기세를 몰아 준PO 업셋에 도전한다.
중요한 1차전에서 먼저 점수를 뽑았다. 2회초 문정빈과 문보경이 범타로 물러나며 2아웃. 송찬의가 타석으로 들어섰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스트라이크 존 복판에 몰린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의 시속 135㎞ 스위퍼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가 나왔다. 좌중간 담장으로 힘 있게 뻗어간 타구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오랫동안 LG가 기대했던 우타 거포 기대주였다. 좀처럼 알을 깨고 나오지 못했지만, 올해 드디어 힘을 보여줬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율 0.274, 16홈런 7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9를 적으며 주전 자원으로 우뚝 섰다.
14일 두산과 WC 결정전 1차전에서 본인 커리어 첫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안타도 때렸다. 그리고 준PO에선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홈런도 기록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