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벚꽃이 만개하더니, 꽃샘추위와 함께 비가 내리며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날씨가 이어지는 4월 둘째 주다. 가요계에서는 남매 듀오 악뮤가 정규 4집 '개화'로 대중의 마음을 울리고 있으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관련 소식에 팬들의 마음에서 요동치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새로운 드라마의 다소 아쉬운 캐스팅과 론칭 예정이던 예능의 재정비가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사냥개들2, 휴민트 등 한국형 액션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 "작정하고 사람 살리러 왔네"…실시간 반응 터진 악뮤 신곡 MV
남매 듀오 악뮤(AKMU)의 신곡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악뮤는 지난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개화'(FLOWERING)을 발매하며 컴백했다.
2019년 이후 처음 손보인 이번 정규 앨범에는 타이틀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선공개곡 '소문의 낙원'을 비롯해 '봄 색깔', '벌레를 내고', '햇빛 블레스 유'(햇빛 bless you), '텐트'(Tent), '어린 부부', '옳은 사람', '우아한 아침 식사', '난민들의 축제', '얼룩'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은 "기쁨 뒤에 슬픔이 오는 건 / 아름다운 마음이야", "쫓아내지 말고 품어주어라 / 아주 예쁜 돌이 된단다"로 시작되는 가사처럼 잔잔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주는 노래다. 이를 입증하듯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듣는 이들의 여러 사연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배우 하지수가 악뮤와의 특별한 인연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이수현과 하지수의 친분이 묘하게 이목을 끌고 있다.
하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요정, 화가 난 요정, 졸린 요정, 빛나는 요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악뮤 정규 4집 선공개곡 '소문의 낙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하지수는 여신 같은 비주얼과 함께 요정같이 뾰족한 귀와 흰색 꽃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 이수현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핑크 요정"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고, 하지수 역시 하트 이모티콘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글이 주목받는 이유는 하지수가 이찬혁의 열애설 상대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1월 처음 보도됐는데, 당시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이 불가하다"며 열애설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악뮤 이수현, '이찬혁과 열애설' 하지수에 애정 듬뿍 "사랑스러워"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멤버십을 출시한다.
엠넷플러스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워너원 고 패스'(WANNA ONE GO PASS) 출시 소식을 알렸다.
'워너원 고 패스'는 오는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원 고: 백투베이스(WANNA ONE GO : Back to Base)를 만나게 될 워너블(공식 팬덤명)을 위한 콘텐츠 패스다.
해당 패스 구매자는 본편에서 볼 수 없는 미공개 독점 콘텐츠와 워너원 멤버들의 '수다방'(ChitChat) 초대, 멤버와 함께하는 전용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인증서, 스페셜 MD 할인 구매 기회도 만나볼 수 있다.
'워너원 고 패스' 가격은 3만3000원으로, 구매 기간과 혜택은 오는 7월3일까지다. 다만 커뮤니티 참여, 독점 콘텐츠 및 수다방 열람은 이후에도 가능하다.
⦁ 워너원, '이용기간 1년' 멤버십 출시…"3만 3000원의 행복"
⦁ 워너원 김재환, '단체 채팅방' 홍보 제대로…가오픈 해버린 근황
그런 가운데 워너원 멤버 김재환이 여전한 '웃수저'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김재환은 워너블과 소통할 수 있는 메시지 플랫폼에 "하이! 워너블"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해당 플랫폼은 워너원 멤버들이 워너블과 대화할 수 있는 '수다방'(ChitChat)으로, 지난 7일 오픈했다. 그러나 날짜를 착각한 김재환이 오픈에 앞서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버린 것.
김재환은 첫인사를 보내고 6분 뒤 다시 "내일 오픈이구나..내일 만나요.."라며 멋쩍은 듯한 반응을 보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
대세 청춘 배우 황인엽과 조이현이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지난 2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 드라마 바른연애 길잡이에서 황인엽은 남자 주인공 나유연 역을 제안받고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며, 조이현은 여자 주인공 정바름 역으로 출연한다.
바른연애 길잡이는 남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범생이지만 연애에는 서툰 대학생 정바름이 사랑에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캠퍼스 로맨스다. 원작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화 요청이 이어졌던 인기 IP다.
두 배우의 만남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캐스팅이 아쉽다", "몰입이 어려울 것 같다"는 반응과 "설레는 조합이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캐스팅 아쉽다는 '바른연애 길잡이'…황인엽X조이현 출연 물망
⦁ 시작도 전에 멈춘 '커뮤 대전'…tvN, 재정비 선언
tvN이 론칭을 예고했던 커뮤니티 토론 예능 커뮤 대전 익명 토론회(이하 커뮤 대전)가 재정비 수순에 들어갔다.
최근 tvN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뮤 대전'은 전반적인 재정비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추후 구체적인 방향이 정리되면 다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공개됐던 참가자 모집 공고와 관련 SNS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프로그램 론칭을 알린 지 불과 며칠 만에 방향 수정에 들어간 셈이다.
'커뮤 대전'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가면을 착용한 채 익명으로 토론에 참여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의견을 대변하고,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논쟁을 펼치는 독특한 구도가 특징이었다.
하지만 논쟁은 프로그램 론칭 계획 공개 직후부터 이어졌다. 커뮤니티 문화를 방송으로 확장한 점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이 나온 반면, 익명성을 기반으로 한 토론 구조가 자칫 과격한 표현이나 혐오 발언을 확대 재생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서로 다른 성향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맞붙는 구도가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 이번주 주요 K-snapp 소식은?
래퍼 딘딘이 털어놓았던 연락처 유출 사고 에피소드가 글로벌 K-snapp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딘딘은 래퍼 스윙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과거 영상 제작 과정에서 발생했던 사고 이야기를 꺼냈다. 딘딘은 "가편집 영상을 전달받았는데 바쁜 일정 탓에 꼼꼼히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가편집 영상 속 문제가 됐던 부분은 메시지 장면이었다. 번호가 가려졌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대로 노출됐고, 그 상태 그대로 유튜브에 업로드됐던 것.
영상이 공개된 직후 딘딘은 "갑자기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팬이다'라는 메시지가 쏟아졌다"라며 "지인들로부터도 번호가 유출된 것 같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상황을 파악한 딘딘은 즉시 제작진에 연락했고 영상은 약 10분도 채 되지 않아 삭제됐지만, 전화와 메시지는 이어졌다. 결국 딘딘은 "차단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수준이라 결국 번호를 변경했다"라고 부연했다.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도 딘딘은 비교적 담담한 태도로 상황을 웃어넘겼다. 제작진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었지만 과도한 불만보다는 에피소드로 풀어내며 특유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 [글로벌PICK] 딘딘 '번호 유출' 사건…해외 팬들도 '주목'
⦁ [OTT랭킹] '휴민트→사냥개들2', 안방극장 점령한 K-액션
추위가 꺾이고 봄이 찾아온 요즘, 하이틴 청춘 장르와 시원한 액션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OTT 랭킹에서 한국 콘텐츠들이 상위권에 오르며 '콘텐츠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7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기준 1위는 지난 2일 공개된 엑스오, 키티 시즌3가 차지했다. 작품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스핀오프로 주인공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가 서울의 국제학교에 다니며 펼쳐지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시즌3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민영, 김지아, 이상헌 등 한국 배우들도 덩달아 활약 중이다.
2위는 사냥개들 시즌2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일 공개된 작품은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 조직을 무너뜨린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에 맞서 또 한 번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2월11일 극장에 개봉했던 휴민트가 1위를 차지했다. 휴민트는 북한과 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의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한 네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꽃샘추위가 찾아온 4월 둘째 주에는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그룹들이 리스너들을 두드린다.
먼저 폭풍 플러팅으로 화제를 모은 킥플립이 첫사랑 이야기로 돌아오며, 키스오브라이프는 2000년대 팝 장르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남매 듀오 악뮤는 활짝 핀 청춘을 노래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재중이 제작한 보이그룹 키빗업이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가 톡톡 튀는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신곡핫클립] 캣츠아이·악뮤·키빗업…꽃샘추위 쫓아낼 '컴백→데뷔'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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