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유일한 2승으로 A조 선두
25일 오후 5시쯤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 선수가 서로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도엽 기자 ypypp@incheonilbo.com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가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5시쯤 인천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는 3대 3으로 비겨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경기 전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인천에 몇 차례나 졌기 때문에 오늘은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승리하기 위해 조금 더 도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9일 포항스틸러스는 2026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홈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대 3으로 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이성규 감독은 “상대에게 몇 번 이겼다고 해서 이번에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며 “선수들이 정신력을 가다듬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5시쯤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곽유신이 상대의 골문을 향해 슈팅하고 있다. /김도엽 기자 ypypp@incheonilbo.com
경기 직전 전의를 다진 양 팀은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은 아르카디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전반 8분 아르카디가 경합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아르카디가 골문 앞에서 곽유신에게 짧은 패스로 연결했고, 곽유신이 이를 마무리하며 인천이 2대 0으로 앞서갔다.
25일 오후 5시쯤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포항스틸러스 선수가 거칠게 경합하고 있다. /김도엽 기자 ypypp@incheonilbo.com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박상욱과 장우석이 연이어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교체 투입된 김연우의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포항은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를 1분 정도를 앞둔 후반 72분에, 포항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지훈이 높은 타점을 활용해 헤딩으로 득점하며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킥오프 직후 장준영이 상대 왼쪽 진영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어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25일 오후 5시쯤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6‘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이성규 감독(왼쪽)과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감독이 선수를 향해 지시하고 있다. /김도엽 기자 ypypp@incheonilbo.com
경기 후 만난 이성규 감독은 “초반에는 경기 분위기가 좋았지만 결과가 아쉽다”며 “코너킥 상황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실점이 반복됐다. 공중볼과 경합 상황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 만큼 앞으로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임경훈 감독은 경기 막판 동점골에 대해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훈련했던 강도를 유지하자고 평소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대 0으로
지고
있다고
해서
더
조급하게
경기를
운영하지
말고, 훈련했던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며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훈련한
대로
경기하자고
주문했는데, 다행히
연습했던
모습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1무 1패를, 포항스틸러스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서는 PVF 풋볼 아카데미(대 라싱 산탄데르 1대 0 승)와 AD 우니온 아다르베(대 가시와 레이솔 1대 0 승), FC 서울(대 인천남고 1대 0 승)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FC 미트윌란과 울산 HD, 시드니 FC와 광주 FC는 각각 2대 2, 0대 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2승을 거둔 팀은 FC 서울이며, 인천유나이티드 김연우가 3골로 득점 선두를 이끌고 있다.
26일에는 AD 우니온 아다르베 vs 울산 HD(오전 11시 송도LNG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 FC 미트윌란 vs 인천남고(오전 11시 송도LNG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가시와 레이솔 vs FC서울(오후 2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 PVF 풋볼 아카데미 vs 인천유나이티드(오후 2시 인천아시아드 보조경기장), 라싱 산탄데르 vs 광주FC(오후 2시 송도LNG 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시드니 FC vs 포항스틸러스(오후 2시 송도LNG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가 맞대결을 펼친다.
/김도엽 기자 ypypp@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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