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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레저테인먼트' 도전하는 정용진…또 다른 신세계 '기대감'

2월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은 데 이은 올해 4번째 국내 현장경영이다. 그는 지난주 미국에서 리플렉션 AI와 국내 최대 규모의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신아일보]

'K레저테인먼트' 도전하는 정용진…또 다른 신세계 '기대감'

23일 스타필드 청라 공사 현장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포츠와 레저, 엔터테인먼트에 쇼핑까지 결합한 이른바 ‘K레저테인먼트 쇼핑몰’이라는 신(新)개념 복합몰 스타필드 청라를 직접 찾았다. 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을 국내외에 선보이며 기존의 돔구장을 넘어선 또 다른 ‘신세계’를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전날인 23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를 방문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스타필드 청라는 2만3000석 규모의 멀티스타디움과 호텔, 인피니티풀, 쇼핑몰이 한 번에 연결되는 세계 최초 초대형 복합 레저테인먼트 공간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 연면적은 15만평으로 국내에 세워진 스타필드 중 최대 규모로 짓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 공정률은 현재 40% 수준으로 특히 올 상반기 중에 멀티스타디움 상징인 지붕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말로 예정됐고 2028년 초 공식 오픈을 목표로 잡았다.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되면 그룹 계열의 프로야구 구단 SSG랜더스는 이 곳의 멀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정 회장이 이날 처음 들린 장소도 야구장 그라운드 홈플레이트 쪽 관람석이었다.

스타필드 청라 멀티스타디움은 기존 돔구장과 달리 경기장 내 호텔과 인피티니풀을 함께 조성 중이다. 쇼핑몰과 바로 연결돼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에 이 같은 시설은 스타필드 청라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정 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대표할 또 하나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멀티스타디움을 짓는다는 데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막 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콘서트 등을 언제라도 열 수 있는 스타디움이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다”며 “스타필드 청라가 완공되면 세계 각지에서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이유가 될 것”라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 [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스타필드 청라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도 찾을 수 있는 랜드마크를 목표로 고객 경험의 확장이라는 그룹의 본질적인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비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 역시 “스타필드가 이번에는 K레저테인먼트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고객 마음 속에 신세계를 넓혀가는 길”이라고 얘기했다.

공사 현장을 돌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역설했다. 기존에 없던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동선과 내부 구성에 어느 때보다 신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쇼핑몰과 이어지는 연결 부분 공사 현장에서는 고객 이동에 불편함이 없이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현장을 떠나며 “공사 중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잘 챙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의 스타필드 청라 현장 방문은 올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2월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은 데 이은 올해 4번째 국내 현장경영이다. 그는 지난주 미국에서 리플렉션 AI와 국내 최대 규모의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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