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한 데 이어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 / 사진=KT
| 스마트비즈 = 신동현 기자 | KT가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윤영 대표 취임 직후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한 데 이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신설하며 관리 체계를 보강하는 흐름이다.
KT는 지난 3월 조직개편을 통해 IT와 네트워크 등에 나뉘어 있던 보안 기능을 정보보안실로 통합했다. 정보보안실은 기존 정보보호담당, 보안기술혁신담당 체제에서 정보보안, 정보보안운용그룹, 개인정보보호그룹 등으로 확대 개편됐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는 금융결제원 출신 이상운 전무를 영입했다.
박 대표는 취임 직후 보안과 네트워크 품질을 주요 과제로 제시해왔다. 취임 당일 네트워크·보안관제센터를 찾았고, 이후 정보보안 조직을 CEO 직속으로 두고 보안 거버넌스를 통합하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신설도 같은 맥락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자로서의 의무 이행과 책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안전성 보호조치와 데이터 활용 적정성,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체계 고도화 등을 자문한다. 정책·법률, 기술·보안, 산업·서비스, 윤리·이용자 보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초대 자문위원으로는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이희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재철 충남대 컴퓨터융합학부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심상현 한국CPO포럼 사무국장, 김경하 제이앤시큐리티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KT는 이달 중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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