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RISE 대형고배당10TR'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1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RISE 대형고배당10TR ETF의 6개월, 1년, 3년 수익률은 각각 112.06%, 254.40%, 300.82%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고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배당 매력과 우수한 펀더멘털을 겸비한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 대표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 수혜를 포트폴리오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확보했다.
또 다른 투자 종목인 현대차와 기아는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 성장주다. 최근 피지컬 AI와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성장성을 갖춘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주와 포스코홀딩스, 삼성화재 등을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확보하고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포트폴리오의 하방 안정성을 높였다.
이날 기준 주요 편입 종목은 SK하이닉스(36.27%), 삼성전자(29.48%), 현대차(10.85%), 기아(4.92%), KB금융(5.08%), 신한지주(4.10%), POSCO홀딩스(2.43%), 하나금융지주(2.84%), 삼성화재(1.89%), 우리금융지주(2.14%) 등이다.
이 ETF가 가진 토털리턴(Total Return·TR) 구조는 일반적인 배당 ETF와 달리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발생한 배당금을 지수에 즉시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는 단순 고배당 전략을 넘어 성장 잠재력을 고려한 압축 포트폴리오로 배당 수익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토탈리턴 구조를 활용해 ETF 매도 시점까지 과세를 이연할 수 있어 세금 효율성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