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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B금융, ‘전북 KB금융타운’ 개소…국민연금 연계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 특화 금융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금융, ‘전북 KB금융타운’ 개소…국민연금 연계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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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북 KB금융타운’ 개소…국민연금 연계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

2026-07-08 12:29:07

2026-07-08 20:06:01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KB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 특화 금융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금융그룹은 8일 전북혁신도시 ‘전북 KB금융타운’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NPS)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조성된 ‘전북 KB금융타운’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중소·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 금융 거점이다. 이곳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입주해 국민연금공단과 연계한 자산운용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현지 채용인력 150여 명을 포함해 약 350여 명의 KB금융 직원이 상주하게 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종합 금융 인프라도 대거 확충됐다. KB금융은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와 KB증권 전주 CIB센터를 비롯해 은행과 증권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복합점포를 신설했다. 아울러 시니어 특화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 서민과 취약계층의 채무조정을 돕는 ‘KB희망금융센터’, A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상담센터 등을 차례로 운영해 금융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본격화한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KB 이노베이션 HUB’를 중심으로 계열사 간 협업 및 투자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전북 지역의 강점인 기후·에너지·농생명 분야와 연계해 ‘기후테크 벤처기업 육성 펀드’에 신규 투자함으로써 탄소저감, 재생에너지, 스마트농업 등 유망 기업이 지역 내에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미래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초·중·고 경제금융교육을 비롯해 ‘NPS 오픈캠퍼스’ 연계 장학금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앞서 7일과 8일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건강 관리 및 자산관리·절세 전략 특강을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KB금융과 피지컬 AI 기반 시니어 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 중인 LG전자의 AI 로봇 ‘클로이드’가 방문객 안내를 맡아 첨단 고객 경험을 선보였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9일까지 현대백화점,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돕는 ‘NPS X KB금융타운 오픈스토어’ 및 경영 컨설팅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전북 KB금융타운은 금융과 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자산운용 특화 금융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혁신기업이 지역에서도 충분한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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