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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생활관 개선 확대…"주거·취업 함께 지원"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스타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30개사와 글로벌 15개사 등 총 4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대학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자립준비청년 생활관 개선 확대…"주거·취업 함께 지원"

서울·원주·청주 등 전국 5곳 자립생활관 선정

스터디룸·휴게공간 조성 중심 리모델링 추진

자격증·취업 컨설팅 연계한 자립 프로그램 운영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는 자립생활관 5곳의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은행권 포용금융이 저금리 대출과 금리 부담 완화 중심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주거 공간과 취업 준비를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KB드림홈’의 올해 지원 대상지로 서울 1곳과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 지방 4곳의 자립생활관을 선정했다.

국민은행은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설별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KB드림홈은 자립생활관의 노후 공간을 개선하고, 취업 컨설팅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립 준비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사업이다.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인 ‘KB국민행복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충남을 시작으로 광주, 목포, 대전, 전주 등 5개 지역 자립생활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단순 시설 보수보다 스터디룸과 휴게실 등 공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데 무게를 둘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에서 주거 문제는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과제다.

보건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주거·교육·취업·의료·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호종료 후 5년간 월 50만원의 자립수당과 지자체별 자립정착금도 지급한다.

2023년 자립지원 실태조사에서도 주거와 경제 문제가 주요 수요로 나타났다.

조사 참여 자립준비청년의 월평균 소득은 165만원이었고, 1인 가구 비율은 69.5%였다.

가장 필요하다고 답한 지원은 경제적 지원 68.2%, 주거지원 20.2% 순이었다.

금융권 차원에서는 올해 포용금융 확대가 주요 과제로 올라와 있다.

금융위원회는 1월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5대 금융지주가 향후 5년간 약 70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2030년까지 17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추진하겠다고 제시했고, 신한·하나·우리·NH금융도 저금리 대출, 대환, 금리 인하, 채무조정 등을 중심으로 지원 계획을 내놨다.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비용을 낮추는 것이 공통된 방향이다.

KB드림홈은 대출 공급이나 금리 인하가 아닌 생활 공간 개선을 앞세운 사례다.

자립준비청년에게 금융 접근성만큼 중요한 주거 안정과 취업 준비 환경을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포용금융의 범위를 금융상품 밖으로 넓힌 시도로 볼 수 있다.

KB금융그룹은 청년 창업 분야에서도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B스타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30개사와 글로벌 15개사 등 총 45개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대학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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