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포인트원과 협업해 ‘알츠윈’ 서비스 도입… 선착순 1000명 대상
‘KB골든라이프’ 시니어 케어 강화…전 직원 치매파트너 교육 수료로 전문성 높여
KB국민은행이 치매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세븐포인트원과 손잡고 AI 인지능력검사 서비스인 ‘AlzWIN(알츠윈)’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국민은행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을 넘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노후까지 책임지는 ‘토탈 케어’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단 1분 만에 치매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이 치매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세븐포인트원과 손잡고 AI 인지능력검사 서비스인 ‘AlzWIN(알츠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알츠윈’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 참가 기업인 ㈜세븐포인트원이 개발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미국 FDA 등록을 마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뇌 기능을 평가한다.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뒤 약 1분간 제시된 주제에 맞춰 말하기만 하면 된다.
검사 직후 뇌 건강 나이, 두뇌 에너지 수준 등의 결과가 바로 산출된다.
고객은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두뇌 컨디션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관리 방법과 금융자산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KB골든라이프’의 비금융 혜택 강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전국 영업점을 방문한 만 55세 이상 고객 중 치매 신탁이나 유언대용신탁 등 상속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선착순 1000명이다.
인지 능력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금융자산의 안정적인 관리 방안을 고민하는 시니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 상담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 24일 전국 18개 ‘KB골든라이프센터’ 센터장과 관련 부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치매파트너증’을 취득했다.
누적 4만2000건의 전문 상담 데이터를 보유한 노하우에 치매 케어 전문성까지 더한 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들이 가장 걱정하는 건강 문제 중 하나인 치매를 AI 기술로 쉽고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금융자산 관리는 물론 노후 생활 전반에 걸쳐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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