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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B·경찰 핫라인, 보이스피싱 퇴치 효과

KB국민은행과 일선 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구축한 ‘핫라인’이 보이스피싱 차단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협력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B·경찰 핫라인, 보이스피싱 퇴치 효과

화성동탄서와 협업해 70건 해결

의심거래에 신속 출동 전국 확대

KB국민은행과 일선 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구축한 ‘핫라인’이 보이스피싱 차단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협력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이상 거래 모니터링팀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의 핫라인으로 올해 3월 이후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건수가 70건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적발된 범죄 유형을 보면, 사기범은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의 신분증과 신용·체크카드 등을 빼앗았다. 이후 인출책이 자금 세탁을 위해 피해자의 카드로 마트 상품권을 구매하고, 이를 다시 현금과 가상자산으로 환전하는 수법을 썼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자사 카드로 상품권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이상 거래가 탐지되면 화성동탄경찰서에 핫라인으로 즉각적인 현장 출동을 요청하는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KB국민은행은 피해자에게 범죄 연루 사실을 알려 경찰 신고를 유도하고 추가 인출을 예방했다. 그사이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인출책을 검거했다. KB국민은행은 이 같은 성공 사례를 토대로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신속 출동’ 협력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KB국민지키미상’ 시상식을 열어 보이스피싱 예방과 범인 검거에 힘쓴 유공 국민 10명에게 경찰청장 감사장과 포상금 총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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