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 가능성이 가장 높다.”
미래에셋증권을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의 한 대목이다. 국내 증권업계의 ‘글로벌 확장’ 분야에서 미래에셋증권이 보여주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말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순이익 1조 원을 돌파(1조19억 원)하는 등 압도적 호실적을 낸 배경 가운데 하나로 스페이스X와 xAI 등 혁신 기업을 겨냥한 과감한 글로벌 투자가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시절부터 축적된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의 글로벌 사업 확장 역량이 미래에셋증권에서도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 결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최근 국내 재계 전반에서 지배구조 선진화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톱티어 투자은행(IB)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미래에셋증권의 이사회는 과연 '글로벌 스탠다드'에 얼마나 부합하고 있을까.
이사회 독립성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선진적 측면들이 다수 관측되지만 완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안착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 역시 뚜렷하게 남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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