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온 K-뷰티의 메이크업는 최근 일본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표 메이크업 기업인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이러한 산업 성장과는 별개로 수급 약화와 주가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클리오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오는 5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으며,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아직 실적 발표 일정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8일 네이버증권 화장품 섹터 기준 최근 5거래일 동안 두 종목 모두 단기 주가 약세 흐름을 보였으며, 시장 전반적으로 외국인 수급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별 종목 기준으로 보면 실제 수급 흐름에서는 차이가 확인된다.
최근 5거래일 기준 두 종목은 주가 흐름과 수급 구조에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먼저 클리오는 4월 30일 13,290원에서 5월 6일 12,950원까지 하락하며 약 -2.6% 조정을 거쳤다. 이후 5월 8일 13,070원으로 반등하며 낙폭의 약 35%를 회복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대부분 기간 동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주가 하방 지지 역할을 했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율은 1.43% → 1.32%(-0.11%p)로 하락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같은 기간 10,800원에서 10,110원까지 하락하며 약 -6.4%의 뚜렷한 하락 추세를 보였다. 특히 5월 6일 하루에만 -4.30% 급락이 발생했다.
수급 구조는 더욱 부정적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매도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율은 6.61% →6.10%(-0.51%p)로 큰 폭 하락했다.
따라서 코로나19 펜더믹 후 높은 주목을 받았고, 최근 일본의 색조 시장에서 K뷰티가 높은 성장을 하고 있지만, 메이크업 종목인 클리오와 아이패밀리에쓰씨는 기관과 외국인이 떠나고 있고, 주가도 하락세다.
8일 네이버증권 화장품 섹터 지수는 3.17%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전체 66개 종목 중 33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0개 종목은 하락해 상승 종목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냈다.
8일 화장품 섹터 지수는 3.17%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8일 증시 브리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498.00포인트(+0.11%)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207.72포인트(+0.71%)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은 미국-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인 뒤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운송과 IT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1조5,485억 원)과 개인(+3조9,743억 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5조718억 원), 기계·장비(-3,220억 원), 금융(-1,495억 원) 등을 중심으로 총 5조6,050억 원을 순매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