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IT업계에서는 일본 현지 물류센터 설립, 서비스 론칭 1주년, 서비스 고도화 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버가 '신규 통합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 아르고가 일본 치바현에 물류센터를 설립했고 에너닷이 제주 분산에너지 시범사업의 성과연동형 용량가격계수(RPCF)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가 론칭 1주년을 맞았고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에이아이'의 품질을 실제 음성에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아임웹이 '매출 상승 도구'를 새롭게 단장했고 웹케시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지배구조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네이버 '신규 광고 플랫폼 도입'
네이버가 '신규 통합 광고 플랫폼'을 도입한다.
파편화되어 있던 광고 관리 체계를 하나로 합쳤다. 광고주는 단일 플랫폼 내 통합 대시보드에서 요일·시간·전환유형별 상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 반응의 여정을 분석하는 '기여전환 지표'를 새롭게 도입해, 광고 전략 수립의 정밀도를 한층 높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AI 기술이 접목된 '인사이트' 기능이다. AI가 광고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추천 인사이트'는 직접 캠페인을 관리해야 하는 중소상공인(SME)들에게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전망이다.
아르고 '치바현 물류센터 설립'
아르고가 일본 치바현에 현지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지난해 일본 특송 서비스 론칭 후 4개월 만에 매출이 16배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치바현 센터는 일본 최대 소비지인 도쿄 및 아마존 거점 창고와 인접해 있어, 국내 역직구 판매자들의 현지 배송 속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출고를 지원한다. 아르고는 현지 물류 전문가를 영입해 K-뷰티 인허가 등 까다로운 통관 및 운영 이슈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췄다. 큐텐에 이어 라쿠텐, 틱톡샵과의 시스템 연동을 마쳐, 판매자는 ‘아르고’ 솔루션 하나로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물류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에너닷 'RPCF 최상위 평가'
에너닷이 제주 분산에너지 시범사업의 핵심 지표인 성과연동형 용량가격계수(RPCF) 평가에서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다.
RPCF는 집합자원의 발전 예측 정확도와 급전 지시 이행 여부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로, 에너닷은 평가에서 입찰 및 성능 신뢰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에너닷이 독자 구축한 IoT 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AI 예측 모델이 실제 전력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너닷은 최근 시행된 준중앙제도 1차 등록 시험에서도 98.35%라는 압도적인 이행률을 기록하며 재생에너지의 안정적인 자원화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급변하는 분산에너지 시장에 맞춰 VPP 운영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리즈 '론칭 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베리즈'가 론칭 1주년을 맞아 전 세계 202개국 팬들과 함께한 성장 기록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베리즈는 해외 가입자 비중이 80%에 육박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팬덤의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 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핑계고’ 같은 인기 콘텐츠 IP를 결합한 차별화된 커뮤니티 서비스가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1년간 베리즈 내 라이브 응원 수는 6000만건을 돌파했으며, 1초당 2번꼴로 글로벌 팬들의 소통이 이뤄졌다. 캐릭터 세계관을 학습한 'AI 페르소나'가 팬들의 새로운 '덕질 메이트'로 등극하며 기술과 팬심을 잇는 이색 문화를 형성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베리즈는 팬들이 아티스트와 더 깊게 교감하는 공간으로 진화해왔다"고 말했다.
◆'페르소AI' 고도화
이스트소프트가 '페르소에이아이'의 품질을 실제 음성에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감정 표현의 정교화다. 단순한 음성 합성을 넘어 억양과 발화 타이밍을 세밀하게 조정해, 웃음이나 속삭임 등 감정 기복이 큰 대사도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100개 언어 인식과 33개 언어 더빙을 지원하며, 콘텐츠 생성 속도도 기존 대비 크게 앞당겼다. 사용자 경험(UX)도 대폭 개선됐다. 새로 도입된 '보이스톤 카드형 선택기'를 통해 교육, 마케팅 등 콘텐츠 성격에 맞는 음성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다. 영상 업로드부터 번역, 립싱크, 최종 출력까지 전 과정을 자동 처리하는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임웹 '매출 상승도구 새단장'
아임웹이 자사몰의 매출 실적을 직관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매출 상승 도구'를 새롭게 단장했다.
개편의 핵심은 브랜드 운영자가 별도의 외부 마케팅 도구를 연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사몰 내부에서 다양한 판매 전략을 즉각 실행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기능을 통합한 점이다. 고도화된 도구에는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A/B 테스트' ▲실시간 구매 현황을 보여주는 '소셜 티커'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는 '무료 배송 안내' 등이 포함됐다. '소셜 티커'는 출시 첫날 400여개사가 도입했으며, 일부 쇼핑몰에서는 매출이 2배 이상 뛰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코드 작업 없이도 출석 체크 등 고도화된 마케팅 액션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웹케시 '주총'
웹케시가 지난 24일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지배구조 혁신안을 통과시켰다.
주총의 핵심은 '금융 AI 에이전트'로의 체질 개선이다. 웹케시는 정관 변경을 통해 AI 솔루션 및 가상자산 관리 시스템 개발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기존 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등 금융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접목해 기업 자금관리의 지능형 자동화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배구조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며 비중을 3분의 1 이상으로 높였다. 주주 권익 보호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웹케시의 2025년 실적은 매출 744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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