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HD현대중공업, 국내 해상풍력사업 속도

HD현대중공업이 그동안 쌓아온 해양플랜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사업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중공업, 국내 해상풍력사업 속도

500㎿급 태안해상변전소 사업 계약

국내 최초 국제기준 설계검증 완료

해양플랜트 역량 해상풍력으로 확대

HD현대중공업이 그동안 쌓아온 해양플랜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상풍력사업에 속도를 낸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태안풍력발전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발전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의 합작법인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과 클레멍 엘빅 드 발자크 태안풍력발전 프로젝트 CEO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3월 본 프로젝트의 사전설계계약에 이어 7월 우선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선제적인 해상변전소 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 본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게 됐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육지까지 전송하는 핵심 설비다. 이번에 건설될 태안 해상변전소는 태안군 가의도리 인근 해상에 설치될 500㎿급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에서 생산된 전기의 전압을 높여 육상까지 송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5년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급 해상변전소 모델에 대한 기본설계 검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8월 상세설계 검증까지 완료하며 국내 해상변전소 사업 중 최초로 국제 규정·표준에 따라 설계의 적합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다양한 형태의 해양플랜트·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해양플랜트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해상풍력 사업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싱가포르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CIP, 서부발전이 추진중인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축적된 해양플랜트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관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