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반도체 메가프로젝트가 본격화 하면서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대학들의 역할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 GIST가 반도체 연구에서 실증까지 아우르는 개방형 반도체 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최초로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한 광주과학기술원, GIST.
2029년 첫 졸업생 30명을 배출합니다.
여기에 국내최초 개방형 오픈팹, AI반도체연구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설계방식인 칩렛에서 2.5D와 3D 등 첨단패키징까지 반도체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한자리에서 해볼 수 있는 공공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비영리 종합 반도체 연구소인 IMEC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양성/GIST AI반도체연구원추진단장 : "다양한 연구 기관 또는 산업 기관들이 들어와서 아주 자유롭게 함께 설계부터 제작 실증까지 다 해볼 수 있는 그런 전주기 플랫폼을 만드는 게 저희 GIANTS(자이언츠), 즉 AI 반도체 연구원의 목적입니다."]
지난해말과 올해 초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rm, 계측 회사인 NI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개설하며 첫발을 뗀 상탭니다.
[양성/GIST AI반도체연구원추진단장 : "설계에 대한 교육과 연구 기능 그다음에 이 설계한 것을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검증하는 기능에 관한 교육들 시작을 했고요."]
인재 양성과 팹증설 등에 연간 천억원 이상이 소요될 거로 예상되는데 2028년 본예산 반영을 목표로 정부·통합특별시와 본격적인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반도체 배후단지가 될 광주상무도심융합특구 내 2만여 제곱미터 규모로 군공항 이전 배후단지와 연계한 이른바 초근접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과 차별화 효과에 더해 호남반도체 생태계 완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꾸준한 예산 투자와 연구와 실증 분야 전문가 그룹 영입, 2028년 신설 예정인 전남대 첨단융합대학 등 반도체 인재양성 주체들과 효율적 역할 분담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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