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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FSL 서머 챔피언 ‘우타’ 이지환, 다음 목표는 세계대회 출전 “분위기 이어가겠다” [SS스타]

KT 롤스터 ‘우타’ 이지환이 생애 첫 우승을 품었다. 여기서 만족할 생각은 없다. 개인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 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세계대회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분위기 이어가겠다.”

KT 롤스터 ‘우타’ 이지환이 생애 첫 우승을 품었다. 여기서 만족할 생각은 없다. 개인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 팀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세계대회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이지환은 6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SL 서머 결승전에서 ‘라이트’ 김선재(BNK 피어엑스)를 4-2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쉽지 않은 승부가 이어졌다. 이지환의 집중력이 조금 더 빛났다. 결국 6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이지환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마인드 컨트롤 잘한 끝에 얻은 결과 같아서 기분 좋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지환은 지난 승자전 결승에서 김선재를 이미 상대한 바 있다. 당시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며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그때 패배하며 얻은 경험이 이번 결승전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이지환은 “지난 김선재와 경기를 돌아보면,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세트를 거듭할수록 공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공격적으로 도전적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내가 할 것만 하면 실점하더라도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이지환은 2024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 시즌1 때 처음 프로 데뷔했다. 데뷔와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결승 진출 혹은 우승과 좀처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우승이 더욱 의미가 큰 이유다.

이지환은 “지금까지 개인전, 팀전 통틀어 결승을 가본 적이 없었다. 결승도 처음이고 우승도 처음이었다. 그동안 내 마인드 컨트롤이 아쉽다고 생각했다. 이겼을 때 해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었다”며 미소 지었다.

FSL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기뻐하긴 이르다. 7일부터 팀전인 FSL 팀배틀에 출전한다. 세계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다. 각오가 남다르다.

이지환은 “FSL 하면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팀전에 출전한다. 내가 아직 세계대회를 나가보지 못했다. 이번 우승을 기회로 분위기를 이어가 세계대회 한번 나가보고 싶다”라는바람을 전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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