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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FPT-신한은행, MOU 체결…디지털 금융·차세대 기술 협력 확대

300명 이상의 국내 상주 인력과 2500명 이상의 오프쇼어 엔지니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P, ERP, 로우코드 서비스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AI-퍼스트 전략과 인프라, BFSI(은행...

FPT-신한은행, MOU 체결…디지털 금융·차세대 기술 협력 확대

FPT-신한은행 MOU 체결식 사진. 정상혁 신한은행장(가운데 왼쪽), 응우옌 반 코아 FPT그룹 CEO(가운데 오른쪽)

글로벌 기술 기업 FPT가 한국신한은행(이하 신한은행)과 디지털 금융, 스타트업 생태계, 전략 기술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 강화 흐름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신한은행의 금융 산업 전문성과 현지 시장 이해에 FPT의 디지털 전환, AI, 코어뱅킹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함께 양국 간 협력 기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양자 기술, 저고도 경제, 미래 모빌리티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양국 스타트업과 기업, 생태계 참여자들이 아이디어를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며, 초기 정착(소프트랜딩) 가속, 현지 네트워크 연결, 장기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양국의 디지털 금융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 민 투안 FPT 코리아 최고경영자는 “한국은 금융 분야에서 AI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산업에 대한 투자도 강화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함께 확장 가능한 AI 기반의 디지털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양국의 스타트업과 기업, 혁신 생태계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한·베트남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혁신과 기술 중심의 공동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현지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 금융 모델을 모색하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양국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사의 협력은 2018년 디지털 뱅킹 및 핀테크 솔루션을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신한라이프의 운영 효율성 개선 등 신한금융그룹 전반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범위가 확대돼 왔다.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FPT는 현재 서울, 대구, 판교 등으로 거점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300명 이상의 국내 상주 인력과 2500명 이상의 오프쇼어 엔지니어를 바탕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AP, ERP, 로우코드 서비스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AI-퍼스트 전략과 인프라, BFSI(은행·금융·보험) 산업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디지털 뱅킹 전환 가속, 핀테크 혁신 확장, 베트남-한국 간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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