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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NVEX 2026] 리바이오, '생존수영 시대' 공공 수영장 수질관리 해법 들...

이중진 대표는 "리바이오는 이제 막 워터테크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기존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워터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ENVEX 2026] 리바이오, '생존수영 시대' 공공 수영장 수질관리 해법 들...

리바이오 관계자가 ENVEX 2026 부스에서 휴대형 수질 진단 기기 'AQUAL'를 소개하고 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리바이오(대표 이중진)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열리는 'ENVEX 2026(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해 공공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디지털 수질관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세월호 참사 이후 생존수영이 법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공 수영장의 수질 안전 문제가 부각된 가운데, 리바이오는 '연 1회 사후검사' 중심의 기존 관리 체계를 상시 측정·예측 관리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법정 검사 연 1회로는 부족"… 공공 수영장 수질, 사전 예방으로 패러다임 전환

현행 수질 검사는 법적으로 연 1회 수준에 머물러 있어 사실상 문제 발생 이후에 대응하는 구조다. 비색 스트립을 활용한 육안 판독은 전문가도 5단계 농도 수치만 확인할 수 있어 비전문가가 결과를 해석하기 어렵고, 실험실 외부 의뢰 방식은 결과 수령까지 열흘에서 2주가 걸려 즉각 대응이 불가능하다. 1,000만 원이 넘는 고가 현장 장비는 가정이나 카페, 중소형 시설에서는 도입 자체가 어렵다.

이중진 대표는 "현재 시스템은 현장이든 실험실이든 한 번씩 이벤트성으로 측정이 이루어지는 구조"라며 "데이터가 진정한 관리 영역으로 넘어가려면 측정 위치가 추적되고 결과가 누적되어야 AI 분석을 기반으로 오염도를 미리 예측하고 위험에 사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건강검진처럼 1~2년에 한 번 검사하는 방식으로는 평소 관리가 불가능하며, 수시 측정을 통한 데이터 축적이 수질관리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리바이오의 휴대형 수질 진단 기기 'AQUAL'과 용도별 3종 스트립(아쿠아리움·풀앤스파·드링킹 워터) 구성. 스트립을 물에 담갔다 가이드에 올린 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30초 내에 결과가 표시된다. | 촬영 - 에이빙뉴스

구로 시설관리공단과 협력 추진… "학부모 신뢰가 핵심"

리바이오는 공공 수영장 수질관리 분야에서 구로 시설관리공단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직 MOU 체결 전 단계이지만, 수영장 염소 처리 수질을 자사 기기로 측정하고 현장 대시보드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표시하는 검증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향후 조달 사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는 세월호 이후 생존 수영이 법적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된 만큼, 아이들이 이용하는 공공 수영장의 물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안전하게 수영장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설관리공단은 전국에 협의체를 갖추고 있어, 구로 검증 결과가 공개되면 전국 200~300여 개 기초자치단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리바이오 측은 금천구, 경기도 등 인근 지자체와의 정책 제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초 측정 'AQUAL'·CES 혁신상 'AQUAL Pro S' 동반 출격"

ENVEX 2026 부스에서 리바이오가 선보이는 주력 제품은 휴대형 수질 진단 기기 'AQUAL(에이퀄)'과 차세대 통합형 'AQUAL Pro S(에이퀄 프로 에스)'다. AQUAL은 파우치형 휴대 패키지로 설계돼 스트립을 물에 담갔다 가이드에 올린 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면 30초 내 결과가 표시된다. 결과는 위험도에 따라 색상으로 직관적으로 표시되어 비전문가도 쉽게 판독할 수 있다.

용도별로 먹는 물용 '드링킹 워터', 수영장 염소 농도 측정용 '프렌즈파', 어종별 적정 수질을 확인하는 '아쿠아리움' 등 3종 스트립으로 구성되며, 한 번에 최대 16종 파라미터까지 측정 가능하다. 시판가는 약 200달러 수준으로, 고가 실험실 장비와 저가 비색 스트립 사이의 시장 공백을 겨냥하고 있다.

CES 2026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AQUAL Pro S는 분산돼 있던 수질 파라미터를 단일 기기로 통합한 점이 핵심이다. 중금속, 박테리아(이콜라이·레지오넬라균), 탁도, TDS, 수온 등 20여 가지 항목을 한 기기로 측정하고, 와이파이 기반으로 측정 데이터를 서버에 실시간 전송한다. 형광 기반 세균 검출 기술을 적용해

기존 48시간 이상 걸리던 박테리아 검사 시간을 약 12시간으로 단축했고, 호텔 비수기 빈 객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레지오넬라균 검사는 열흘에서 3일로 줄였다.

ENVEX 2026 리바이오 부스에 전시된 통합형 'AQUAL Pro S'(맨 왼쪽)와 CES 2026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 트로피, 휴대형 'AQUAL', 그리고 아쿠아리움(9-in-1)·드링킹 워터(16-in-1)·풀앤스파(7-in-1) 3종 스트립 라인업. | 촬영 - 에이빙뉴스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 미국·중국 시장 동시 공략"

리바이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M'호텔 그룹 산하 21개 호텔 수질 검사 PoC를 완료하고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뉴욕 브루클린 챔버를 통해 100년 된 양조장과 초콜릿 공장, 인근 학교 등 30개 상업시설 테스트를 마쳤다. 또, 독일계 펌프 기업과는 펌프 제어와 수질 데이터를 연동하는 솔루션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특히 NDA로 사명을 밝힐 수 없는 중국 글로벌 가전 기업과 광학 측정 시스템 탑재 프리미엄 정수기 개발을 위한 라이선싱 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비 수취로 초기 매출이 발생하고, 신규 정수기가 미국·중국·유럽 시장으로 출시되면 판매 대당 라이선싱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이중진 대표는 "리바이오는 이제 막 워터테크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기존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글로벌 워터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게임 체인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NVEX 2026은 1979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환경산업·탄소중립 기술 전문 전시회로, UFI(국제전시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글로벌 전시다.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환경산업 전시회로, 환경정책·탄소중립 세미나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 AVING NEWS는 기사 편집 시, AI도구를 사용합니다.

ENVEX 2026 현장스케치 │ 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NVEX 2026 LIVE DAY 1│ 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NVEX 2026 LIVE DAY 2│ 촬영 및 편집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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