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트로이 카터 연방 하원의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윌리엄 키밋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기공식 첫삽을 뜨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현대제철]
◆현대제철, K철강 새 동력 美루이지애나서 만든다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생산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4일(현지시간)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탄소저감 고급 판재류 생산을 위한 'HPLS(HYUNDAI-POSCO Louisiana Steel)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을 열었다.
HPLS 전기로 제철소는 현대제철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거점이자 탄소저감 생산체제 전환을 현실화하는 전진기지다. 철강산업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8억 달러(약 8조원)가 투입되는 HPLS 전기로 제철소는 미국 최초의 전기로 기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다. 2029년 양산 가동이 목표다.
◆베센트 “이란전 끝나면 유가 40~50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이 끝나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쟁 종료 이후 원유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최근 급등한 유가뿐 아니라 물가와 시장금리도 함께 내려갈 것이란 관측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날 공개된 스티브 배넌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분쟁을 지나고 나면 유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석유시장은 상당한 공급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며 “시장에 들어오는 공급이 워낙 많기 때문에 원유 가격이 50달러, 어쩌면 4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이란과의 전쟁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점을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연준에 "금리 내려라"…대미 흑자국 교역 중단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며 대미 무역흑자를 내는 국가들과의 교역 중단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취임 이후 한동안 잦아들었던 연준을 향한 공개 압박을 다시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문의 글을 올려 워시 의장과 연준 이사진을 향해 금리를 낮출 것을 촉구했다. 자신이 지명한 워시 의장을 “훌륭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연준에 “현명해져라”, “이번에는 애국자가 돼라”고 요구했다.
◆정의선 "美 차세대 모빌리티에 큰 역할"…루이지애나 제철소 첫삽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첫삽을 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철강재를 현대차그룹뿐 아니라 미국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소재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제철은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 도널드슨빌에서 '현대제철-포스코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HPLS)' 기공식을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곳에서 생산되는 철강은 현대차그룹은 물론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모빌리티를 생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초 수출 7000억달러 돌파…지난해 연간 최대치 경신
우리나라의 올해 누적 수출액이 9월 초 7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조기에 돌파했다. 반도체가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끈 가운데 산업통상부는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사상 첫 연간 수출 1조달러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은 7094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7093억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불과 248일 만에 넘어선 것으로, 우리 수출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게 됐다.
◆엔비디아, 오픈AI 전 CTO 스타트업에 25억달러 투자 검토
엔비디아가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싱킹머신스랩(Thinking Machines Lab)'에 최대 25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개방형 AI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AI 스타트업을 둘러싼 기업가치 경쟁도 다시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싱킹머신스랩은 최소 400억달러의 투자 전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50억~6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액셀 파트너가 주도하며 엔비디아가 전체 조달액의 절반가량인 25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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