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로고. [출처=연합뉴스]
■ "AI에 돈 쏟아부었더니 주가 급락"…투자 아낀 애플의 반격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대규모 AI 설비투자는 미래 성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졌지만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실제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따지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확보에 자금을 투입한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흔들린 반면 상대적으로 투자 부담을 줄여온 애플은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AI 투자 경쟁의 초점이 지출 규모에서 투자금 회수 능력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 오픈AI, 자금조달 목표 100억달러 낮춰…AI 투자 불안 확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자 외부 자금조달 목표를 한 달 만에 100억달러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300억달러(약 40조원)로 제시했던 투자 유치 목표를 200억달러(약 26조 7000억원)로 낮췄다. 투자 유치를 위해 제시한 기업가치도 기존 1조4000억달러(약 1870조원)에서 1조2500억달러(약 1670조원)로 조정했다.
■ 코스피 6000 찍자 레버리지로…서학개미는 '美 기술주' 집중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한 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자 자금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방어형 상품으로 동시에 향했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는 기술주와 나스닥 레버리지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를 11개월 만에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 EU 철강 수출 감소폭 줄었지만…쿼터 축소에 탄소규제까지 '삼중고'
유럽연합(EU)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로 급감했던 한국의 대EU 철강 수출이 감소 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 7월 40% 넘게 줄었던 수출액은 9월 들어 전년 수준에 근접했다. 다만 수출 물량과 금액 모두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데다 무관세 쿼터 축소와 탄소규제, 역내산 제품 우대 정책까지 겹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 바이낸스서 8.4조원 털렸다…北 해커 추정, 20분 만에 탈취·자금 동결 회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8조40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커들이 거래소의 보안 절차를 우회해 자금을 빼내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0분이었다. 특히 탈취 직후 자금 동결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으로 전환하면서 회수 조치를 피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가상자산 발행사의 동결 조치가 시작되기 전에 자산을 바꿔버리는 수법으로, 거래소 보안뿐 아니라 탈취 자금의 회수 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10년' 논의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이 바꿀 산업과 경영 환경을 짚고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은 경영진부터 AI 활용 역량을 높여 전사적인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 신세계 vs 롯데…다시 불붙는 부산 '백화점 전쟁'
신세계백화점의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인수 추진을 계기로 부산 백화점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되고 있다. 신세계는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를 대형 복합상권으로 키우는 반면, 롯데는 부산 핵심 점포에 투자를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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