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 인상 기대감 유효
DB하이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사진=DB하이텍]
【뉴스퀘스트=장원수 기자】DB하이텍의 1분기는 일회성 비용이 221억원 발생하나, 이를 제외 시 수익성이 개선됐다.
DS투자증권은 15일 DB하이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2000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9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내복지기금 복리후생비 221억원 반영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5% 줄어든 5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제품 믹스 개선으로 4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1분기 가동률은 98% 이상으로 지난해 4분기 가동률 96% 대비 2%p 이상 상승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3760억원을 전망한다.
다만 디스플레이 업황 둔화에 따라 연결 자회사 매출이 감소하면서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2분기 단가 협상에서 유의미한 평균판매가격(ASP)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상 효과가 3, 4분기 실적에 온기로 반영될 것이다. 2026년 연간 가동률은 98%로 예상된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되며 펀더멘탈 회복을 이어가고 있고 연간 가동률 98% 전망 하 ASP 인상과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를 반영하여 하반기 추정치를 상향한다.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쇼크에도 불구하고 2026년 DB하이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4.0% 증가한 1조5900억원, 영업이익은 11.9% 늘어난 3080억원으로 전망한다.
아직까지는 ASP 상승을 보수적으로 가정했으나 2분기 이후 ASP 분위기에 따라 추정치와 마진율 상향 여지도 존재한다. 수요 측면에서는 AI 서버/엣지 AI로 인해 전력 소모가 증가하면서 최근 부진한 PC/모바일 수요에도 전력 관련 IC 수요가 8인치 가동률을 받쳐주고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한정적인 파운드리 생산능력(CAPA) 아래 AI 서버향 선단공정 전환이 가속화되며 8인치 공급이 가파르게 축소되고 있다. 2026년 글로벌 8인치 생산량은 전년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전자제품 수요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업체별 가동률/가격 차별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DB하이텍은 스마트폰 AP보다 전력/가전/산업·자동차 쪽 사이클에 더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업황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DB하이텍의 2027년 전년대비 3.7% 증가한 1조6500억원,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3420억원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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