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클라우드 빗썸금융타워 오피스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영 CG인바이츠 대표(오른쪽)와 임기남 네이버클라우드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CG인바이츠
CG인바이츠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연다. 최근 이 회사는 정부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채택되며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K-디지털헬스케어'에 참여하고 있다. CG인바이츠가 정부 및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에 속도를 내고 추가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네이버, AI 기술력 제공...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가속화
16일 CG인바이츠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네이버클라우드와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참여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결성한 'K-디지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에 네이버 클라우드가 일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CG인바이츠는 해당 얼라이언스 대표로 참여다. 양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의료 서비스 혁신 고도화 △글로벌 스마트 병원 사업의 실행 및 가치 제고(Value Creation)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CG인바이츠의 지주사인 인바이츠생태계가 추진 중인 '아웃사이드인(Outside-In)'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특히 회사가 추진 중인 미국 등 해외 거점 병원에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한국형 스마트 병원 모델을 완성하고 이를 '통합 서비스 패키지'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수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는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정부 사업 수주 및 정책 지원 대응에도 공동으로 협력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관련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호영 CG인바이츠 대표는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K-디지털 헬스케어 얼라이언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데 있어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해외 현지 의료진과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병원 운영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디지털헬스케어 첫 실험대 GRMC 괌병원
올해 정부는 K-디지털헬스케어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K-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요 참여기업인 인바이츠생태계의 계열사 CG인바이츠는 GRMC 괌병원 인수를 앞두고 있다. 실제 CG인바이츠는 괌 병원 GRMC에 약 1조원 규모의 인바이츠루프 기술이전(LO) 계약을 추진 중이다. 만약 계약이 성사될 경우 정부의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출범 이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첫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GC인바이츠는 GRMC의 검증된 운영모델을 바탕으로 의료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본토에서 인바이츠루프가 탑재된 허브앤스포크 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을 밝혀왔다. 시장에서는 괌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당 모델을 동남아까지 확장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신 회장은 지난달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헬스케어 얼라이언스' 출범식에서 와 만나 "괌병원 인수와 관련 매수자-매도자 간의 일부 조율이 남아있으며 상반기 내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