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법원
“AV배우 출신 女와 성매매”…주학년 의혹 보도한 기자 불구속기소
중앙일보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년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황수연)는 주학년의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연예 매체 기자 최모씨를 지난달 12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해 6월 “주학년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연예인 아스카 키라라와 성매매를 했다”며 “이를 부인하던 주학년은 소속사의 구체적인 증거 제시에 결국 성매매 사실을 시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주씨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이에 주학년은 소셜미디어에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기자와 언론사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허위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나는 어떠한 불법 행위도 하지 않았다”면서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가 20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부당하게 방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유명한 사람과 동석했다는 이유만으로 팀에서 일방적으로 축출하고 20억원 이상의 손해배상을 운운하며 계약 해지를 종용하는 것이 정말로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할 소속사의 태도인지 되묻고 싶다”고 항변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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