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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發 전력 수요 폭증···LS일렉트릭, 북미서 '직류 승부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직류와 초고압 분야의...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를 위해 직류 배전 도입을...

AI發 전력 수요 폭증···LS일렉트릭, 북미서 '직류 승부수'

북미 최대 전력 솔루션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 참가한 LS일렉트릭 전시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북미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직류와 초고압 분야의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EEE PES T&D 2026'에 참가해 북미 맞춤형 핵심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북미를 대표하는 송배전 전문 전시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은 해당 전시에서 △직류(DC) 솔루션 △초고압 송변전 솔루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미래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차세대 전력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직류 솔루션 역량을 집중 강조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필수 관문인 UL 인증을 획득한 직류 배전반 등 배전 솔루션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초고압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선보였다. 회사는 34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를 비롯해 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등 핵심 전력기기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대형 송전망 시장 공략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를 위해 직류 배전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관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선제적으로 확보한 UL 인증 기기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직류 시장을 빠르게 점유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초고압부터 데이터센터용 직류 솔루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직류 시대의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전력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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