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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패권전, ‘경쟁’ 넘어 ‘동맹’으로…오픈AI·MS도 독점 끝내

구글 역시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100억달러(약 14조7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및 반도체 공급을 구글이 담당하기로 한 게...

AI 패권전, ‘경쟁’ 넘어 ‘동맹’으로…오픈AI·MS도 독점 끝내

오픈AI·MS 독점 계약 수정… GPT, AWS·구글 클라우드로도 확장

구글·앤트로픽, 애플·오픈AI까지…빅테크 ‘프레니미’ 전략 가속

AI 경쟁 핵심은 인프라…“점유율보다 연산 자원 확보가 승부처”

[아시아타임즈=우승준 기자] 글로벌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과 협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레니미’ 전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막대한 연산 자원과 인프라가 필요한 AI 시장 특성상 단순 경쟁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해지자 기업간 투자와 공급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재편하는 흐름이 감지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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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 프레니미 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사간 핵심 계약을 개정해 그간 MS가 독점했던 오픈AI 모델 사용권을 비독점 라이선스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오픈AI는 그간 MS의 ‘애저’ 클라우드에서만 제공했던 GPT 모델을 향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등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공급 가능해졌다.

일각에선 이번 계약 개정은 오픈AI가 최근 AWS를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프런티어’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해석했다. 앞서 MS는 “해당 조치가 기존 계약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을 검토했다.

구글 역시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100억달러(약 14조7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연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및 반도체 공급을 구글이 담당하기로 한 게 핵심이다. 애플은 아이폰 음성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접목해 생성형 AI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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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흐름은 경쟁에서 효율적 인프라 관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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