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40억 확보’ 치열한 경쟁 뚫은 쾌거
‘제조업 AI 전환’ 충남 산업 구조 고도화
‘현장형 인재 양성’까지 연계한 실행 전략
충남도청 전경./충남도
충남도가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 사업에 선정되며 산업 체질 개선에 본격 나선다.
국비 140억 원 확보를 포함한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제조 중심 지역’에서 ‘AI 기반 산업 지역’으로의 전환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 ‘전국 2곳 선정’ 경쟁 뚫은 성과
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단 2곳만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해 총 29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는 지역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 ‘제조업 AX 전환’ 산업 고도화 핵심
사업은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충남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천안·아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90개 중소 제조기업에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자율 제어 등 AI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고도화하는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으로 읽힌다.
◇ ‘인프라·인재’ 동시 구축 실행력 강화
도는 제조기술융합센터를 기반으로 테스트베드 고도화와 GPU 기반 컴퓨팅 환경 구축 등 기업 활용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재직자와 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는 등 인프라와 인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공정 효율화와 품질 개선, 매출 증가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남 산업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환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조업 중심 지역이 AI 기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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