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술 육성 위해 IBM 등 투자
보조금 지급에 지분까지 확보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래 전략기술인 양자컴퓨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 9곳에 3조 원을 투입한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AI)에 이어 양자기술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키우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을 근거로 IBM 등 양자컴퓨팅 기업 9곳과 총 20억 1300만 달러(약 3조 원)를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BM이 가장 많은 10억 달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가 3억 7500만 달러를 받는다. 이 외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7곳 대부분은 1억 달러 안팎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미 정부는 보조금 지급 외에 일부 기업의 소수 지분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전략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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