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 오픈된 '아모레몰' 예시.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AI(인공지능) 내재화에 진심인 모습이다. 중장기 비전인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를 달성하기 위한 5대 전략 중 하나로 ‘AI First(인공지능 최우선)’를 제시할 만큼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OpenAI의 ChatGPT(챗GPT)에 ‘아모레몰’ 앱을 출시했다.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국내외 사용자에게 AI 기반 뷰티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몰 챗GPT 앱은 사용자가 챗GPT와의 대화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을 탐색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부 타입과 고민, 사용 목적 등에 적합한 제품 추천은 물론 제품 간 성분·효능·가격 비교도 대화형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로직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기간 축적된 뷰티 데이터와 전문 지식이 반영돼 개인 맞춤형 상담 수준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자체몰 내 AI 챗봇 서비스인 ‘아모레챗(Amore Chat)’ 오픈에 이어 올해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더 적극적인 AI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챗GPT 앱 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결제, 배송 연동까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AI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대(對)고객 서비스에 AI를 접목시켜 더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화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더욱 혁신적인 고객 경험과 효율적인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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