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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I, 교실의 일상으로" 경북교육청 2026 종합계획 가동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2026 AI...

"AI, 교실의 일상으로" 경북교육청 2026 종합계획 가동

내용요약

전 학교 ‘AI 배움터’ 구축…맞춤형 학습·교수 혁신 본격화 -

의성 AI교육관 개관·선도학교 확대…현장 중심 디지털 전환 가속 -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섰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AI와 동행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2026 AI(인공지능)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생과 교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 단위-학교 단위-학급 단위로 이어지는 입체적 지원 체계를 핵심으로 한다.

도 단위에서는 AI 교육 인프라 구축이 중심이다. 교육청과 민간 에듀테크를 연계한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경북 AI 배움터’를 본격 운영해 모든 학생과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오는 6월 경상북도교육청 인공지능교육관이 개관해 지역 AI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학교 단위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정보 교과 시수를 늘린 ‘AI 중점학교’ 85교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150교가 운영된다. 아울러 ‘SW-AI 교육 채움교실’ 5교를 육성하고, AI 디지털 교육자료 구입비를 92교에 지원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지역 단위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SW-AI 교육지구’ 5곳 지정과 함께, 10차산업 교육과정 선도학교, 특성화고 AI 미래기술 인재 양성학교 등 학교급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된다.

학급 단위에서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디지털지식마루’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인증제’를 도입해 성취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교육감 인증 디지털 배지를 부여한다. 동시에 ‘AI 안전 체크리스트’와 ‘생성형 AI 활용 길라잡이’를 통해 윤리·저작권 교육을 병행, 안전한 활용 기반도 마련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6년은 모든 교실에서 AI가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교육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AI 교육 확대는 불가피한 흐름이지만, 장비와 플랫폼 중심 접근에 치우칠 경우 교육 격차가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 교사의 역량 강화와 교육 콘텐츠의 질적 수준 확보, 그리고 지역 간 인프라 격차 해소가 병행되지 않으면 ‘AI 교육’은 또 다른 형식적 정책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철규 기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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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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