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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맞아?’ 후반기 랜더스는 다르다니까요! ‘아빌라 6K QS→김재환 스리런포’ SSG, 롯데 8-4 제압 [SS문학in]

무더위도 SSG의 질주를 멈출 수 없었다. ‘폭염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SSG가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 ‘폭취’ 이후 첫 경기서 8-4 승리

롯데와 시즌 상대 전적 6승1무6패 ‘팽팽’

‘QS’ 아빌라 6이닝 6K 3실점(비자책)

선제 스리런포 쾅! 김재환, 2안타(1홈런) 4타점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무더위도 SSG의 질주를 멈출 수 없었다. ‘폭염 브레이크’ 이후 열린 첫 경기에서 SSG가 롯데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의 호투와 장단 10안타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시즌 상대 전적도 6승1무6패가 됐다.

올시즌 롯데전에 두 차례 등판한 페드로 아빌라는 이날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이어갔다. 6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6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며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3회초까지 삼자범퇴 행진을 펼쳤고, 직전 등판의 아쉬움도 털어냈다. 최고 구속은 154㎞. 속구와 포크볼, 커터, 스위퍼를 고루 섞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경기 초반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1회말 정준재와 박성한의 릴레이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김재환이 롯데 선발 제리미 비슬리의 5구째 포크볼을 통타해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전의산도 중전안타를 때려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추가점도 SSG의 몫이었다. 2회말 조형우가 초구 안타로 출루했다. 무사 1루에서 안상현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고, 정준재의 땅볼 때 롯데 내야진이 포구 실책이 범하면서 홈을 밟았다. 이어 박성한이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득점권에서는 김재환과 전의산이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격차를 벌렸다.

롯데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1사에서 나승엽이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물꼬를 텄다. 빅터 레이예스의 평범한 타구를 정준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기회가 이어졌다. 고승민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2사 2·3루에서는 윤동희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4점 차로 따라붙었다.

SSG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6회말 1사에서 조형우가 바뀐 투수 이진하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폭투로 한 베이스를 옮겼다. 안상현이 곧바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회초 롯데가 맞불을 놨다. 2사에서 한동희가 세 번째 투수 전영준 7구째 속구를 잡아당겨 추격의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만 거기까지였다. 추가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낸 SSG는 8-4 승리와 함께 주중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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