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걸로 발탁된 유명 인플루언서 선희은. TFC 제공
평범한 직장인에서 72만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로, 이제는 종합격투기 케이지를 빛낼 라운드걸로 변신한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TFC가 ‘TFC 24 : Break Through’ 대회를 화려하게 수놓은 공식 라운드걸 ‘TFC걸’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프로 스포츠 치어리더 출신 이연경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인플루언서 선희은을 전격 선발했다.
이번에 TFC걸로 새롭게 합류하는 선희은은 인스타그램에서 약 7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다. 175cm 장신 미녀의 세련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그녀의 이력을 들여다보면 화려한 SNS 스타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반전 매력이 숨어 있다.
1997년생인 선희은은 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 후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해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그러다 일상과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팔로워가 빠르게 증가했고, 어느덧 7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도시를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들은 그녀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각적인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다.
선희은은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이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진정한 나의 모습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SNS를 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고, 그 기회가 바로 TFC걸이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TFC걸로 선발됐을 때 제 안에 있는 잠재력을 믿어주셨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반드시 잘해보자는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TFC걸로 발탁된 유명 인플루언서 선희은. TFC 제공
TFC 관계자는 “선희은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자신의 매력과 노력으로 72만 팔로워를 확보한 인플루언서로 성장한 인물이다. 누군가 만들어준 스타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 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면서 “175cm의 늘씬한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바탕으로 한 우월한 신체조건과 세련된 이미지도 강점이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와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희은의 TFC걸 합류는 종합격투기 팬과 SNS 팬덤이 만나는 새로운 접점이 될 것이며, TFC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려한 SNS 활동과 달리 라운드걸 무대는 선희은에게 또 다른 배움과 도전의 장이다. 실제로 TFC걸 합류 후 선배 라운드걸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프로의 세계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한다.
선희은은 “다른 TFC걸 언니들이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프로들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저 역시 처음부터 하나씩 배우고 노력해 팬들에게 인정받는 TFC걸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금 저에게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면서 더 많은 팬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 영향력 있는 셀럽으로 성장해 제 이름을 딴 크루즈 여행 투어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이번 TFC걸 활동이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TFC 24에서는 프로스포츠 치어리더 출신 이연경에 이어 72만 인플루언서 선희은을 두 번째 주자로 공개하며 한층 다양해진 라운드걸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72만 팔로워의 SNS 스타로 성장한 선희은. 이제 그녀가 TFC의 케이지 위에서 또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FC 24 : Break Through’는 지난 23일 서울 섬유센터 3층 텍스파홀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일본,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4개국 선수 20명이 참가해 총 10경기를 치렀고, 오후 4시 언더카드에 이어 오후 7시 메인카드가 진행됐다. 특히 ‘낮도깨비’ 설영호와 일본 베테랑 파이터 와타나베 유타의 맞대결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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