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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3지선]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7대 핵심 공약' 발표... "영등...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의 '구립 AI·로봇교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전 단계에 걸친 AI 교육을 지원해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6.3지선]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7대 핵심 공약' 발표... "영등...

이승훈 예비후보는 오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부터 복지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 강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승훈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영등포 38만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오늘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부터 복지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영등포는 서울의 핵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교육, 녹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다”며 “이제는 지엽적인 개선이 아닌,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주목받는 정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4050 건강바우처’다. 가정과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세대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연간 10만 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급, 건강검진과 체력단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는 이를 “단순한 복지를 넘어 영등포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 최초의 ‘구립 AI·로봇교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전 단계에 걸친 AI 교육을 지원해 부모의 경제력과 상관없이 모든 아이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취임 즉시 사업을 추진해 2028년 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겠다고 구체적인 시한을 밝혔다.

고질적인 지역 현안인 도시정비 사업에 대해서는 ‘속도전’을 예고했다. 18개 동별로 ‘도시정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재개발·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해 사업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행정 지연과 정보 불투명성에 따른 주민 불신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및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공공조달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또한 메낙골공원 부지 즉각 매입과 18개 동 생활형 녹지 확충을 통해 서울 최저 수준인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파크골프장과 축구장 등 주민 밀착형 체육시설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청년 및 1인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 설립과 전담 지원관 운영을 통해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영등포에서 34년간 거주한 지역 기반과 국회의원 특보로 활동하며 쌓은 이 후보의 현장 감각이 공약 전반에 녹아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영등포의 1조 원 예산은 38만 구민의 삶을 바꾸는 데 오롯이 쓰여야 한다”며 “경제, 도시, 교육, 복지 전 분야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 ‘영등포 대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문화저널21 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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