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일 앞두고 도민들의 단체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전라일보가 JTV·전북일보와 공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14개 시군 단체장의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라일보는 오는 19일까지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온 단체장의 적합도 결과를 보도한다./
6·3 지방선거에 나설 전북지역 후보자들이 속속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는 현역인 김관영 도지사가 39%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천호성 현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2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도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65%, “잘하는 편이다” 27%로 평가해 긍정평가가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일보가 전북일보·JTV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주, 익산, 군산에서는 각각 해당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 508명, 559명을 대상으로 각 단체장 및 국회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차기 전북자치도지사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김관영 현 도지사가 39%를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 이원택 국회의원이 23%로 뒤를 이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은 9%로 나타났다. 그 외 김성수 1%, 양정무 1% 등의 순이었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25%였다.
전북자치도교육감의 경우 천호성 현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26%로 가장 높았고, 이남호 현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상임대표는 16%, 황호진 현 전북대학교 특임교수는 10%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다만 ‘없음·모름·무응답’이 4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해 향후 선거 구도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민들은 전북자치도의 최대 현안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2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새만금 특별자치단체 추진 18%, 완주·전주 통합 17%, 새만금 신공항 건립 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도민들은 전북자치도교육청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진로·직업 교육 강화’(21%)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디지털·AI 기반 학습 확대(15%), 교육시설 및 학교환경 개선(14%), 교사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실시될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의겸 후보가 54%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전수미 11%, 문승우 9%, 오지성 3% 순으로 조사됐다.
기초단체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전주시장 후보의 경우 우범기 현 시장이 23%로 1위를 차지했고 조지훈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가 20%로 뒤를 이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강성희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 전북도의회 의장은 각각 8%로 조사됐다.
익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31%로 선두를 기록했으며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24%,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강임준 현 시장이 20%로 1위를 기록했으며 김영일 19%, 서동석 10%, 김재준 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 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면접원이 진행하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피조사자 선정은 2026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연령·권역별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도지사와 교육감의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3.1%p다.
연결 대비 응답률은 전북자치도지사 및 전북자치도교육감 여론조사 모두 2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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