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남구 제2선거구 출마 공식화…"대명동 옛 명성 회복"
고병수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 사진=권해철 기자
[폴리뉴스 권해철(=대구) 기자]고병수 전 대구 남구청 정책보좌관이 대구시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고 예비후보는 28일 대구 남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남구 제2선거구(대명1·3·4·6·9·10·11동)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 예비후보는 "민선 7·8기 8년간 행정의 최일선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명동의 옛 명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며 "남구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남구청 비서실장과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온 '현장형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특히 조재구 남구청장과 20년간 정치적 동행을 이어온 점을 언급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대명동의 옛 명성 회복'을 제시하고, 동서 간 균형 발전과 지역 재도약을 주요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어려운 지역일수록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대명동을 선택했다"며 "균형 발전 없이는 남구의 미래도 없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교통 혁명'과 '경제 부활'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5호선 노선 확정과 조기 추진, 양지로와 현충로를 잇는 자율주행버스 도입 등을 통해 주민 이동권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300억 원 규모의 '문화관광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내걸었다. 안지랑 곱창골목과 앞산 일대를 연계한 관광·상권 벨트를 형성하고,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를 활용한 'AI 청년 창업 지원 플랫폼'을 통해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 실내수영장 건립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및 주차환경 개선 ▲파크골프장 및 실내체육관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공약도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새마을 운동'과 앞산 관광 인프라 확충 방안도 포함됐다.
이날 개소식은 주민들과의 소통 속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어르신과 청년, 상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석해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고 예비후보는 한 사람 한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고 예비후보는 "지방자치는 말이 아니라 발로 하는 것"이라며 "지난 8년간 현장에서 검증된 실행력으로 남구를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과 함께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대명동의 미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권해철(=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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