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5대 금융그룹, 벤처·스타트업 성장자금 1조 원 공급한다

벤처·스타트업에 1조 원대의 성장 자금을 공급한다. 모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투자와 함께 대출 등을... 아울러 5대 금융그룹은 자체 보유한 해외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벤처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

5대 금융그룹, 벤처·스타트업 성장자금 1조 원 공급한다

중기부·금융위, 벤처투자 활성화 맞손

민간 벤처모펀드 8000억 원

LP성장펀드 1000억 원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이 공동으로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1조 원대의 성장 자금을 공급한다. 모펀드 조성을 통한 간접투자와 함께 대출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5대 금융그룹의 자본과 역량을 벤처·창업기업 생태계와 연결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5대 금융그룹 회장과 한국벤처투자, 기술보증기금, 한국성장금융 등 6개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먼저 5대 금융그룹은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000억 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8000억 원 규모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부터 1000억 원씩 총 4000억 원을 출자, 민간 벤처모펀드의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세액공제 확대 등 유인책 등을 통해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한다.

또 하나·KB·신한·우리금융그룹은 모태펀드와 공동으로 총 1000억 원 규모 출자자(LP)성장펀드를 조성한다. 하나·NH농협금융그룹은 지역 벤처생태계 저변 확충을 위한 지역성장펀드에 2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5대 금융그룹은 자체 보유한 해외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벤처스타트업들의 기업설명회(IR) 및 후속 투자, 기업공개(IPO),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5대 금융그룹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 200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토대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기술 트랙 지역 오디션 진출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1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신설한다. 특히 예비 창업가들이 겪는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연 재원 일부를 보증료 경감에 활용해 보증료를 전액 감면하고 보증 비율도 기존 85%에서 100% 수준으로 높인다.

중기부와 금융위는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운용, 첨단산업 및 혁신기업 성장 지원, 유망기업 발굴 등에 대한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주력산업 성장 등 지역 성장동력 발굴 ·육성에 대한 정책적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연간 40조원 벤처투자 시장 조성과 국가창업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시대적 과제”라며 “오늘 업무협약은 단순한 협력 선언이 아니라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창업·벤처 생태계와 5대 금융그룹의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창업가·벤처기업·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생산적금융”이라며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어가는 5대 금융그룹과 유관기관이 협업을 약속하는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창업·벤처·성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